신 고단자의 수행 ...... 카메이 토오루 ( 龜井 徹 )

" 양발을 좌우로 넓게 밟고 , 전후 좌우로 작게 발을 놀린다. 이것이 확실히 자신의 것이 되고 나서는 , 마음이 뜨거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양 발足에 마음이 걸리게 되어 , 타돌기회에 `빳` 하고 도약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느낌 입니다."

 

칼끝을 상대의 가슴으로 부터 명치 언저리에 잡고 , 양 발은 좌우로 넓게 밟고 , 그 카마에를 무너 뜨리지 말고 , 전후 좌우로 작게 크게 움직이면서 간합을 좁혀서 세게 세메해 간다. 거기부터 상대의 일순一瞬의 틈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치고 나간다. 다시 상대가 치고 들어 오자마자 , 곧 바로 앞에서 처리하고 , `懸中待` 의 선명한 일타一打로 되돌려 준다....

카메이 교사의 검도를 표현하면 이런 느낌 일까 , 어쨌든 산뜻하고 깨끗하다. 게다가 , 어떤 타돌도 나와야 할때 나오고 , 상대와의 순간 , 순간의 주고 받음도 확실한 이합理合을 볼 수 가 있다.

특징적인 것은 역시 그 발 자세와 발 운용 일 것이다.

발 밟기의 기본은 , 천천히 보행하고 , 좌우를 밟아 내고 멈춘 상태 , 다시말해 ( 양 발의 전후의 간격은 한 발길이로 , 오른 발의 뒤꿈치의 선상에 왼 발의 발끝을 두고 , 좌우의 넓이는 약 한 주먹 ) 이라고 여겨진다. 그런데 카메이 교사의 밟는 법은 전후의 간격은 기본과 같은데 , 좌우가 대략 두 주먹 반 정도 벌어져 있다.

( 이전은 기본 대로의 밟는 방법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 학생 ( 明治大 ) 시대는 물론 , 경찰에 들어 가서도 수 년간은 그랬습니다.)

언제 부터 넓게 밟게 되었을까

( 시합에서 확률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생각해서 , 발 놀림도 포함해서 이래 저래 궁리를 거듭하던 중에 , 점점 그런 형태가 되어 졌습니다. 나이로 얘기 하자면 , 30대 전반 정도부터 라고 생각 합니다.)

이겨서 결과를 내고 싶었다.

( 그렇습니다. 한편 에는  보다 더 앞으로 이어지는 검도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 한가 , 어떤 순간에도 몸의 안정을 유지 하고 , 쑥~ 하고 마음이 차분해 있는 것 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공부 연구 하고 있었던 것 입니다.)

30대 전반부터 일단의 形이 되고 , 서서히 지금의 카마에가 완성 되어 졌다.

( 그렇습니다. 아니 , 발 놀림과 병행 하면서의 궁리였기 때문에 , 카마에와 발 놀림 두 가지가 동시에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 해야 겠지요. 그 후 몇년이 지나 , 몇 가지 점에서 새롭게 터득한 것 있습니다.)

그 카마에를 취하는 것의 장점을 확실히 자각하게 되었다 ......

( 그런 것 입니다. 우선 氣가 들뜨지 않게 되었습니다. 氣가 발끝까지 내려가 있다고 할까 , 묵직한 느낌 이라고 할까 , 그런한 느낌을 강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마에를 했을 때의 안정감에서 오는 것은 틀림 없었습니다. 또 좌우를 넓게 라고 하는 것 만이 아니라 , 왼 발 뒤꿈치에도 충분히 유의해서 카마에 하고 있습니다. 무릎 뒤 오금에 적정한 긴장과 여유를 가지게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 저는 이 긴장과 여유가 동시에 자각 할 수 있을 상태까지 , 발 뒤꿈치를 내리 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카마에의 안정 , 마음의 차분함에 이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카마에가 되어져 있으면 , 양 발 , 특히 왼 발이 살아 있습니다. 마음이 확실히 걸려 있는 것입니다. 타돌기회에 `빳` 하고 도약하기 쉬운 발이 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마음이 안정되어 있다면 , 하물며 기회는 잘 보이는 법이다. 카메이 교사의 강함의 비밀을 조금 알 것 같은 느낌이다.

( 전후 좌우로 작게 , 때로는 크게 움직이는 저의 발 운용 입니다만 , 처음에는 위화감이 있었습니다. 라고 하는 것도 , 그때 까지는 저는 극히 움직임이 적은 검도 였습니다. 그러니까 저 에게는 일대결심一大決心 이고 일대전환一大轉換 이었습니다. 그러나 , 어느 정도 익숙해 지면서 , 어쩌면 자신에게 유리한 간합間合이 잡혀져 있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가깝고 , 상대에게 먼 간합 , 이것이 움직임 속에서 자연히 잡혀져 있다는 것 입니다.)

어떠한 것 일까

( 어디 까지나 저 자신의 감각적 인 것 입니다만 , 말 하자면 앞으로 나간 상태에 있다고 하고 , 나간 순간은 그대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체세體勢 이니까 자신에게는 가깝고 , 그러면서 다음의 순간은 벌써 뒤로 물러나는 움직임이 되어 있습니다. 결국 상대 에게는 먼 간합에 있는 셈 이지요. 그리고 두가지의 순간은 거의 동시입니다. 그러니까 이쪽이 나간 상황으로 상대가 여기다 라고 생각하고 치고 들어와도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 됩니다. 더 말하자면 , 물러 날때 , 감각으로는 단순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 뿐으로 , 물러 난다退 는 의식은 없습니다. 물러 날때는 보통의 경우라면 상대에게 세메 당해서 `꾹` 거기서 누르고 , 참는 장면 입니다. 그러나 자재로 이 발 놀림을 하고 있는 한은 , 단순히 움직인다는 의식 이니까 상대의 압력을 강하게 느끼는 것도 적을 것 입니다. 자신의 페이스 대로 시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合氣를 빗겨 가고 있다.

( 그럴 지도 모릅니다. 단 , 검도의 진정한 수행 이라는 의미 에서는 , 세메 당하고 힘든 상황을 참고 , 용감하고 의연하게 되 받아 세메 해 가는 것 같은 검도를 추구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저의 큰 과제 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