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어느 때 부터 인가 3척 5촌(106. 05 cm)의 짧은 죽도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8단 심사를 의식하기 시작 했을때 , 3척 9촌으로 돌아 갔습니다만 , 동시에 아버지가 자주 말씀 하시던 `賤 家 의 月` 의 것을 떠올리고 , 지금은 그 달月을 쫓고 있습니다 ".......(1)
# 일척一尺 : 30.3cm , 일촌一寸 : 3.03cm
이치카와 교사가 짧은 죽도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30대 후반 부터 였다. 지금도 틈 나는 대로 그 죽도를 손에 쥔다고 한다.
( 죽도를 짧게 해 보자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한 마디 였습니다. 언젠가 ,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 상대의 소중한 것을 빼앗아 오고자 한다면 , 우선은 자신의 소중한 것을 앞으로 내야 한다. 자신의 것은 주머니 깊이 넣어두고 , 자 , 당신 것을 꺼내 보세요 라고 해도 , 상대는 절대 꺼내 놓지 않는다. 검도도 같다 ` 결국 상대에게 내 몸을 꺼내 밀고 , 상대가 욕심을 일으켜 잡으러 왔을 때 그 손을 친다. 기회를 만든다 는 것은 그러한 것이다 ,라는 것 입니다. 역시 라고 생각 했습니다. 게다가 그 즈음의 저의 검도는 , 상대의 氣세메를 어느 정도 느끼면 서도 , 좀 처럼 간합間合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 였습니다. 여차하면 , 금방 도망가서 간합을 자른다 , 그런 검도 였던 것 입니다. 큰 벽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넘지 못하면 앞이 보이지 않는다. 저 자신의 마음 속에서는 , 이미 궁지에 몰린 심경에 있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아버지가 퐁~ 그런 이야기를 던져 오셨다. 실로 졸탁동기 였던 것이지요. 좋다 죽도를 짧게 해 보자. 저는 바로 결심 했습니다.)
길이 3척 5촌 , 몸체가 굵은 대나무를 골라 호구상에게 부탁해서 만들어 받았다고 한다.
( 집에 無刀流의 죽도가 있는데 , 그것이 3척 4촌 이었습니다. 한 마디 더 길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3척 5촌으로 하게 된 것 입니다. 두꺼운 대나무로 한 것은 무게감을 내기 위한 것 이었습니다. 짧게 해서 , 단지 돌리고 후리기만 한다면 아무 성과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후리고 돌릴수 없도록 무겁게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3척 9촌의 죽도로 , 대략 530g 에서 550g 입니다만 ....
( 좀 더 무겁습니다. 재어 보지는 않았지만 , 600g이상은 훨씬 넘습니다.)
상당한 무게다.
( 네 , 짧은 만큼 묵직한 무게감을 느낍니다. 짧게 한것도 그렇습니다만 , 이 무겁게 만든 것의 효과도 상당히 컸다고 생각 합니다. 한 칼 한 칼의 타돌을 소중히 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무겁기 때문에 후리고 돌리는 것이 어렵고 , 당연히 여러번 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또한 확실히 들어 올리고 치는 것이 요구 됩니다. 손끝으로 통~ 하는 것은 도저히 칠수 없습니다. 한 칼이 가지는 무게감에 의식이 가게 됩니다. 게다가 `여기다` 고 감지한 타돌기회는 , 짧은 죽도로 간합에 들어가서 , 내 몸을 상대에게 내어 놓은 상태에서 얻은 것 이니까 , 반드시 정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말하자면 , 팽팽하게 당겨진 활 입니다. 여기까지 당겼으니까 , 일발필중一發必中을 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 이것 입니다.)
팽팽하게 당겨진 상태 , 이것은 다시 말해 `타메`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것을 짧은 죽도로 한다. 보통 이라면 두려움이 가장 앞 설것 같다......
( 네 확실히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짧은 죽도로는 대등한 승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케이코가 되는 것 입니다. 아버지가 말씀 하신 ` 우선 자신의 것을 꺼낸다 ` 는 것은 이것 입니다. 저 자신 , 점점 타메와 연마를 실감 할 수 있게 되었고 , 케이코 내용도 쑥 ~ 올라가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죽도를 무겁게 한 것에 대해 배운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야모토 무사시 선생이 ` 五輪書 ` 에서 설파하신 ` 太刀의 道 ` 입니다. 선생은 ` 칼은 그 길의 근본을 잘 이해한 후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 이다 ` ` 칼은 자신이 휘둘러 적당한 박자 리듬으로 , 서두르지 말고 고요한 마음으로 쓰는 것이다 `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결국 , 칼이란 , 필요없는 힘을 쓰지 않고 ,칼의 무게를 쫓아 단지 내린다 , 이때 칼날과 칼근이 바로 서게 되고 , 바르게 잘려 진다 라는 것이다. 죽도의 경중輕重과는 관계가 없다. 무거운 죽도는 무거운데로 ` 太刀의 道 `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라고 , 깊이 깊이 이해 했습니다.)
이치카와 교사는 미야모토 무사시의 二天一流를 아버지 이치카와 범사 곁에서 고등학교 시절 부터 지도 받았다. 또한 ` 五輪書 ` 는 원문으로 읽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 닳아서 찢어 지면 새 것으로 바꿔서 읽었다고 한다. 그 공부가 여기에서 살아 났다고 하는 것 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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