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平靑眼( 히라세이간 : 天然理心流 의 기본 카마에를 습득 하고자 하는 사람은 제일 처음 여기의 기술을 습득하지 않으면 안된다. 왼쪽 어깨를 당기고 오른 발을 앞으로 비스듬히 연 상태 , 칼은 오른쪽 으로 열고 칼날은 안쪽을 향한다. 통상 찌름이 빗겨 나가면 뒤로 나올 기술이 없기 때문에 위험 하다고 하지만 이 카마에는 설령 빗겨 나가더라도 그대로 칼을 후려서 상대의 경동맥을 베러 갈 수 있다.) 으로 카마에를 하게 된 것과 철저히 切落 (키리오토시: 고류古流의 중요한 칼 사용법으로 상대가 치고 들어 왔을때 상대의 칼에 대해 위로 부터 타고 칼의 몸체의 볼록한 부분을 움직여 치고 떨어뜨리는 것 ) 머리의 케이코를 한 것 , 이 두가지가 저의 검도를 크게 변화 시켰다고 생각 합니다. 기술적인 면은 물론 입니다만 무엇 보다 중요한 정신적인 면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다시 한번 인식 하게 되었습니다."
( 언제 부터인가 저는 平靑眼으로 카마에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과 아까 말씀드린 6가지의 머리치기 중에서 `키리오토시` 머리 , 이 두가지가 저의 검도를 변화 시켰다고 말 해도 좋을 것 입니다. 기술면도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心法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된 것이 크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오야마 교사는 순간 틈이 둔다. 두 눈동자에 힘이 느껴진다.
( 平靑眼으로 카마에를 잡기 시작한 것은 , 케이코 내용을 바꾸고 반년 정도 지난 때 였습니다. 아오모리 시내에서 열린 강습회에 참가 한 것이 계기가 된 것 입니다. 거기서 타카키 범사로 부터 平靑眼에 대해 상세한 해설을 들은 것 입니다. 저는 예전 부터 카마에가 딱딱 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저 자신도 옹색하고 불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카마에를 해도 그랬습니다. 8단을 심사보게 되어서도 그것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왼손의 위치가 정해지지 않았고 , 겨우 자리 잡았다 라고 생각하면 , 이번에는 오른 손을 어디에 놓아야 할지 모릅니다. 덧 붙여 놓은 법 , 오른 팔꿈치의 펴는 정도가 모르게 되어 버리는 것 이었습니다.
강습회 참가는 그런 것들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였습니다. 곧 바로 平靑眼을 시험해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상당히 착 붙는 것이 양손도 굉장히 편안 했습니다. 오른 손과 왼 손의 일체감이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없었던 감각 입니다. 이 카마에 다 ! 라고 생각 했습니다.)
晴眼은 칼끝을 양 눈의 중간에 두는 것에 대해 , 平靑眼은 왼쪽 눈에 두는 카마에 이다. 칼끝이 약간 열린 형태가 된다.
( 공격 보다는 방어에 강한 카마에 라고 하지만 실제로 카마에를 해보고 나서는 역시 라고 생각 했습니다. 상대는 곧 바르게 카마에를 하고 이쪽은 칼끝이 열린 느낌 입니다. 즉 형태로 말 하자면 중심을 누르고 있는 것은 상대 쪽으로 , 당연 한것 처럼 상대는 간합을 좁히고 , 그 대로 슥~칠수 있는 거리에 들어 옵니다. 그 순간 , 열린 칼끝을 중심으로 가져와서 쑥~ 타고 받으면서 중심을 ..이라는 말 하자면 그런 칼쓰임이 특징이라고 이해 했습니다.)
그리고 이 카마에를 어떻게 해서든 자기 것으로 만들자고 생각 했다.
( 그렇습니다. 처음 부터 착 붙는 느낌 이었으니까 익숙해 지는 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웃음)
단 칼끝을 슥~중심에 가져가서 타면서 돌려주는 움직임이 간단 한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 이었습니다. 여러가지를 생각 했습니다. 충분히 생각한 결과 ,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의 있는 모습 이라는 것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이거 였구나 , 여기로 오는 구나 !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 마음의 모습 , 가짐 이란 要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氣가 충실 할 것 , 이것으로 귀결 됩니다. 그러한 상태에 있으면 상대가 칠 수 있는 거리에 들어오려고 하는 순간이 잘 보이고 , 열린 칼끝을 중심으로 가져 가는 것이 지체 없이 가능 합니다. 당연 하다고 하면 당연 한 것 입니다. 그러나 이거야 말로 제일 어렵습니다.(웃음) 어려웠지만 계속 찾아 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마찬 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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