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단자의 수행 .........오시타리 이사오

" 간합을 좁혀 갈 때에는 , 카마에 한 채로 자연체를 유지하도록 하면서 들어 갑니다. 그 때에는 , 억지 부리지 않고 , 힘을 지나치게 쓰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쑥~ 하는 것이 아니라 , 살살 서서히 라는 느낌 입니다. 거기다 버리捨는 각오로 들어 가는 것 입니다."

 

간합에 들어가는 것이 매끄럽고 빠르다 !  메이지무라 대회에서 오시타리 교사의 검도를 봤을때 , 필자는 그렇게 생각 했다. 스윽 하고 간합을 좁혀서 , 어느샌가 칠수 있는 거리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뭔가 요령이 있는 듯 한데..... .

( 요령 입니까 .... 특별히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말 하자면 , 카마에 한 채로 발을 유지하면서 들어 가는 것 일까요.)

발 놀림에 대해서는 학생때 부터 주의하고 있었다고 한다.

( 신장이 작다보니 , 쓱 ~ 하고 간합에 들어가지 않으면 칠 수 없습니다. 저에게서 간합은 생명선 입니다. 당연히 발놀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항상 생각하고 궁리 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고 , 어떤식으로 하고 있는 것 일까...

( 발의 실제의 움직임은 , `스리아시` 발 바닥으로 마루를 문지르 듯하는 발의 움직임 , 로 작게 좁혀 갑니다. 세메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크게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오른 발이 나가면 같은 양 만큼 왼 발을 끌어 당깁니다. 양발의 전후의 폭을 , 어디까지나 카마에 한 상태 그대로 유지하는 것 입니다. 하나는 타돌할 때 , 밟아 들어가는 것을 강하게 하기 위한 것이고 , 하나는 밸런스 즉 몸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이러한 간합에서는 몸의 안정이 특히 중요 합니다. 상대의 미미한 일어남에 대해 , 어떻게든 움직일 수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전방은 물론 , 오른쪽 , 왼쪽 , 또한 후방 , 사선으로 후방 이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심重心을 몸의 곧 바로 아래로 내리고 , 균형이 잡힌 태세를 확실히 만들어 둘 필요가 있는 것 입니다. 말 하자면 자연체自然體 입니다.)

전후의 발 폭이 넓으면 , 밸런스는 잡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 양 발은 전후좌우 모두 , 곧 바로 아래로 내린 중심重心으로 부터 적당한 거리에 있어야 하는 것으로 , 넓다면 어떨까 생각 합니다.)

 좁게 밟고 있으면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 그러나 넓다면 그렇게는 되지 않는다.

( 그런 것 입니다.)

발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이해 한다고 해도 , 그외 유의하고 있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

( 억지 부리지 말고 , 힘에 맡겨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 일까요. 살벌한 간합에 들어가는 것이니까 , 자칫하면 용을 쓰기 쉽습니다. 그것을 누르고 , 쑥~이 아니라 , 살살 서서히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것 입니다. 또한 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내달리지 않는 것도 중요 합니다. 치고자 하는 마음을 보이면 , 상대는 경계 합니다. 이래서는 생각대로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세메는 효과 있게 합니다. 그러나 , 거기에 조금이라도 치고자 하는 기운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 입니다.)

역시 ...... .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라고 말 할수 있겠다.

그런데 , 세메하고 들어가서 간합을 좁혔다 .....

( 우선 상대의 일순의 반응을 봅니다.)

간합이 좁혀진 만큼 상대의 반응은 , 확실 하다.

( 아주 작은 반응을 전체 속에서 보는 것입니다. 견見의 눈目 , 관觀의 눈目 입니다. 그리고 반응하는 것에 의해 생기는 상대의 틈을 그 즉시 타고乘 , 곧 바로 치고 갑니다. 타돌은 자신을 버리고 친 것임은 물론 입니다만 , 실제를 말 하자면 , 더 한발 세메하며 들어간 시점에서 벌써 버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버린 타돌은 불가능 합니다. 다시말해 버리고 들어가는 것 입니다.)

들어가서는 늦다는 것일까...

( 그렇습니다. 상대에게 틈이 생기자 마자 바로 , 즉 거의 동시에 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미 버리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틈은 절대 놓지지 않는다. 그렇게 마음에 정하고 들어 가는 것 입니다.)

버리는 각오로 들어가고 , 버리고 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장면은 , 치는 것도 치고 , 되 받는 것도 좋다 되 받아 준다 라고 하는 큰 승부의 상황이 된다.

( 그렇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