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단자의 수행 ......... 마키타 미노루( 蒔田 実 )

" 주임 교수인 코모리 조노 마사오 (小森園 正雄 범사 9단 ) 선생님에게 ` 콩 밟듯이 하는 발 움직임은 안된다 ` 라고 주의를 받고 , 그것을 계기로 철저히 발을 고쳤습니다. 보폭 , 왼발 오금쪽 , 그리고 두답豆踏 : 콩을 까거나 할 때 발로 밟아서 하는 듯한 발 놀림 , 두 발꿈치가 땅에 닿고 중심이 뒤로 가 있고 보폭이 좁은 상태 , 입니다. 고칠 수 있는 것은 지금 말고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위화감이 없어지기 까지 4 ,5 년 걸렸습니다.".....(1)

 

쇼와 59(1984)년 치바현 카츠우라市에 새롭게 개학 한 국제 무도 학교 , 마키다 교사는 조교수로 지도 진의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렸다. 주임 교수는 코모리조노 마사오小森園 正雄 범사 , 그외 사토우 키요히데 佐藤淸英범사 , 오카 켄지로 岡憲次郞범사 , 이시다 미노루 石田 實 교사로 이루어진 스텝이었다.

( 저는 모교 , 동해 대학총장 선생님이 ` 검도계를 위해서다 , 해 보지 않겠는가 ` 라는 말씀을 해 오셔서 지도자의 길을 선택한 것 입니다만 , 하나 아주 큰 걱정이 있었습니다. 저 자신의 검도 입니다. 지도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검도가 요구 되어 집니다. 지도대상이 학생인 경우는 특히 그렇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본 학교는 지도자 양성이 목적 입니다. 세고 엄하게 단련시켜 , 학생들을 강하게 하는 지도와는 다를 필요가 있습니다. 말 하자면 일본의 전통 문화인 검도 , 그 바른 계승을 지도의 근본으로 지침으로 하고 있습니다. 케이코에서는 저도 모토타찌 가 되어 , 학생들의 눈 앞에서 저 자신의 검도를 보이게 됩니다. 그때 과연 지도자 다운 바른 검도가 가능할지 어떨지 ,그것이 걱정 이었습니다.)

지도자의 책임을 자각하고 있어야 만이 가지는 걱정이고 , 염려 이다.

( 수업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입니다. 코모리 조노 선생님께 ` 마키타 군 , 두답豆踏은 안되요 ` 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무엇을 말씀 하시는 지 몰라서 , 제가 의아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 발이다 , 발 밟기 ` 라고 선생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아뿔싸 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와 마주 하고 카마에 했을때 , 무의식으로 양발을 교차해 가며 밟고 있다. 저 자신은 , 언제라도 상대의 움직임에 탈 수 있는 태세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언제 부터인가 리듬을 타는 움직임이 되어 있었던 것 입니다. 검도의 정통에서 명확하게 벗어나 있습니다. 이것은 곧 바로 고치지 않으면 안된다 고 생각 했습니다.)

발을 고친다는 것 , 이것은 간단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틀림없이 자신의 검도가 불 가능 해진다. 경우에 따라선 여러가지 기술도 버리지 않으면 안된다.

( 말씀대로 입니다. 그러나 , 저의 마음속 에서는 지도자이기 이전에 , 지도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검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고 , 어쨌든 , `두답豆踏`  은 절대하지 않도록 주의 했습니다. 그러한 케이코를 계속하는 동안 , 자연히 보폭과 왼발 오금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금에 대해서는 대학시절 , 하시모토 히데오 선생님께 ` 왼발이 굽어 있다 , 좀더 펴야 한다 ` 라고 엄하게 주의 하셨습니다. 그로부터 노력해서 펴도록 하고 있었습니다만 ,보폭을 전후로 넓게 밟기 때문에 아무래도 불충분하게 됩니다. 거기다 ` 두답豆踏 ` 입니다.^^ 이래서는 오금이 좋은 형태로 뻣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보폭도 포함해서 , 발 자세가 특히 지나치게 나쁘다. 고치는 것은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 발 전부를 고치자 , 그렇게 결심하고 , 학생들 상대의 케이코에서 철저히 하였습니다. 때로는 선생님들의 케이코를 주시하며 그 모습을 확실히 눈에 익히고 , 그 모습을 떠올리면서 하는 때도 있었습니다. 하반신이 어느 정도 안정되어 위화감이 없어질 때 까지 4 ,5 년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4 ,5 년 .......

( 35살 부터 40까지 이니까 약 5년 이라는 시간이 됩니다. 그 사이 , 교직원대회 등에 나가기도 했습니다만 매번 지는 경기 였습니다. 당연 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승부에 철저히 하면서도 발足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갈 수 있었기 때문 입니다.)

전 일본선수권 출장은 39세 였다. 이때는 어땠을까 ...

( 하반신의 안정감을 느끼고 있었던 때여서 , 평소의 케이코도 자신의 페이스대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 5년은 길다.

( 아니요 , 그런 가요 , 그로 부터 20년간 , 그 후의 긴 수행을 생각 한다면 5년간은 결코 길다 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그렇다고도 말 할수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