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단자의 수행 ....... 시마노 타이잔

" 좌우로 돌아서 들어 갈때는 , `시노기`(칼 양면의 칼등과 칼날의 중간에 볼록한 부분)을 타는乘 것 처럼 하면서 순간 , 순간에 氣를 전하고 , 동시에 조금씩 이지만 몸을 넣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정한 리듬을 밟지 않는 것이 주의 점의 하나 입니다."

 

올 해 ( 헤이세이 14년 , 2003 ) 의 메이지 무라 대회에서 시마노 교사는 멋진 첫 우승에 빛났다. 필자는 그 대회의 취재를 하고 ( 검도일본 ) 의 7월호에 취재글을  보냈었는데 , 그때의 시마노교사의 검도는 완벽이라고 말 할 정도의 내용 이었다. 제목 표지에 ( 압력이 있는 세메 , 무리 없는 타돌로 시마노 가 제압하다.) 라고 썼을 정도 였다.

( 압력이 있는 세메 ) 를 처음에는 ( 압력이 있는 두터운 세메 ) 라고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타이틀로 너무 길다. 그래서 ( 두터운 ) 을 삭제 했는데 , 그 이야기를 시마노 교사에게 하니까 ,

( 아무리 그렇다 해도 지나친 칭찬 입니다.)

고 웃으며 대답 한다.

세메를 형용 할때 , 보통은 강 强하다 라든가 격렬 烈하다 라고 하는 표현을 사용 하지만 , 시마노 교사의 경우는 , 그것으로 는 너무 흔한 표현으로 정확성이 부족하다고 생각 했다. ( 강하다 强 ) 라고 표현 하자면 , 강하게 , 강하게 , 좀더 강하게 , ( 열렬하다 ,세차다 烈 ) 를 사용하면 , 세차게 , 세차게 , 그리고 한번 더 세차게 , 그런 세메를 하고 있었던 것 이다.

( 신경을 쓴 것이라고 하자면 , 혼자만의 , 무리한 세메를 하지 않을것 , 그리고 좌 우로 돌아서 들어 갈때 , 순간 순간에 氣를 전해 가면서 쑥~ 정말로 적은 거리 이지만 몸을 넣으려고 했던것 , 그 정도 라고 할까요)

그렇다 , 그 좌左 우右로 돌아 들어가는 움직임 이다. 말하고 보니 , 확실히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압력이 있는 두터운 세메` 라고 비친 것도 아마 이 인상이 있었기 때문임이 틀림 없다. 세메가 끊어지지 않고 , 집중이 쭉~ 계속 되어지고 있다고 느꼈는데 , 이것도 같은 것 일까 ?

( 하는 방법 말 입니까 ?  특별한 것은 하지 않습니다. 단 아까 이야기 한것 처럼 `순간에 氣를 전하고 , 동시에 몸을 넣는다 ` 와 리듬을 밟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 주의 했던 점 이라고 하겠습니다.)

상대의 반응에 따라 , 좌 우를 바꾸거나 혹은 같은 쪽만을 세메 하거나 한다 .....

( 그렇습니다. 어쨌든 한번 한번을 세메로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하는 것 입니다. 상대가 중단 이라면 오른쪽 ,오른쪽 이라는 식으로 갈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상대는 몸의 방향을 바꾸는 것 만 으로도 언제든 칠수 있는 상황에 있기 때문 입니다. 왼쪽 왼쪽 하며 돌아 들어가는 경우는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오른 발을 오른쪽으로 고쳐 밟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좌 상단이 상대인 경우는 이것이 역으로 됩니다. 이쪽이 왼쪽 , 왼쪽 하며 들어 가면 맞기 쉽고 , 오른쪽 오른쪽 이라고 움직이면 상대는 왼 앞발을 이동시켜 , 이쪽으로 방향을 고쳐잡지 않으면 치는 것이 불가능 하게 됩니다. 상단에 대해서 , 오른쪽 오른쪽 하며 돌아 들어가면서 세메한다는 정석은 , 왼 손목을 견제 한다는 이외에 이런한 이유가 있어서 이지는 않을까요 )

과연 그렇다고 생각한다.

돌아 들어가는 순간의 칼끝의 조작은 어떤 식으로 하고 있을까

( 가볍게 상대의 칼끝을 누르고 , `시노기`로 타듯乘이 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말 하자면 몸을 넣는 법 에서도 아주 작게 대소大小를 구분 하고 있습니다. 크게 들어갈 때는 칼끝은 `시노기`로 스쳐 들어가는 형태가 될 것 입니다.)

메이지 무라대회 에서는 , 상대가 세메해서 들어 오거나 치고 나오려고 하는 그 시작도 , 그 때마다 좌우로 돌아 들어가 확실히 제압 했다. "先"을 걸고 세메해서 들어가고 , 타고乘 받아서는 "先"을 취한다. 결국 氣의 경쟁에서 항상 "先"을 취하고 있었던 것 이다.

그런 좋은 세메를 가지고 있는 시마노 교사 이지만 , 지금 부터는 돌아 들어가는 움직임을 극도로 작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 소노다 마사지 범사 선생님의 검도가 그렇습니다. 몸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 그리 하면서도 절묘하게 죽도의 앞쪽과 뒷쪽이 눌려져 버리고 , 아무리 해도 자신의 세메가 안되는 것 입니다. 치고 가보자 라고 하면 언젠지 모르게 이쪽의 칼끝은 선생님의 칼끝 위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손안의 절묘함 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 마치 죽도의 폭 만으로 제압 당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선생님의 경지에 가까이 가는 것은 무리 입니다만 , 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