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단자의 수행 ........ 사쿠도우 마사오

" 바깥에서 타치케이코立ち稽古를 하고 있는 사이에 , 어떤 때 케이코에서 학생들의 의미 없는 쓸데 없이 움직이는 모습이나 치기가 보였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 그 때까지의 저는 상대의 저러한 움직임 전부에 대응해 왔었다는 것 입니다.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2학년 시절 , 사쿠도우 교사는 사사하는 유노 마사타케湯野正憲 범사 선생님에게 좌선座禪을 강하게 권유 받았다.

( 선생님은 ` 앉아 보면 알아 , 앉아 , 어쨌든 앉아 `  라고 말씀 하십니다. 저는 말씀 하시는 대로 조금의 주저도 없이 앉았습니다. 오른 발을 왼쪽 허벅지에 올리고 , 왼 발을 오른쪽 허벅지에 올리고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이 천정을 향하게 합니다. 횡격막을 누르고 , 등 뼈는 곧 바르게 세우고 .....다시말해 결가부좌結跏趺坐입니다. 트는 순간부터 , 이건 힘들겠다 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당시의 저는 지금과 비교되지 않을만큼 다리가 굵었습니다. 그것을 , 반 가부좌 라면 몰라도 결가부좌로 무리하게 접어서 넣었던 것 입니다. 예상대로 , 몇분이 지나기도 전에 신체의 중심이 삐걱삐걱 거리며 비틀거리기 시작 했습니다. 식은땀이 나고 , 횡격막橫隔膜이 내려가기는 커녕 쑥 하고 올라와 버려서 숨쉬기 조차 어려움을 느끼는 상태 였습니다. 몸 안에 시한폭탄을 설치 당한 느낌 이었습니다. ^^  갈수 있는 데까지 가 보자 !  그 뒤는 폭발하기 까지다 ^^)

난행고행難行苦行 그 자체 였다.^^

( 그렇습니다. 몇 회에 몇회는 그런 상태였습니다만 스승님의 권유도 있고 , 그만 둘수는 없었습니다. 참기 힘들다 라고 생각하면서 , 어쨌든 계속 했습니다. 그러나 다리를 꼬운 상태로의 강한 뻣뻣함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고 , 호흡도 거칠고 얕아져 있었습니다. 좌선은 지금의 자신의 신체 밸런스로는 무리가 있다 , 뭔가 대신 할 것이 없을까 , 라고 생각했습니다. 검도는 입합入合이 있고 , 禪에는 스즈키 쇼우산鈴木正三(1579-1655 토쿠가와 초기의 조동종의 선사)이 설파한 ` 仁王禪 ` 이 있다. 이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말하자면 입선立禪 입니다.)

좌선에서 입선으로 바꾸었다.

( 아니요 , 그렇지는 않습니다. 좌선은 좌선으로 계속하면서 , 혼자 있을때 타치케이코로 입선立禪을 하도록 했던 것 입니다. 실제 해 보시겠습니까 ? 호흡이 좌선에 비해 , 상당히 편해 졌다는 것이 첫째 입니다. ^^ 횡격막이 쑥 내려가니까 , 단전의 숨이 자연히 , 깊이 , 섬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입선도 역시 禪이다. 어려운 것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직립부동直立不動의 자세를 취하는 것 입니다만 , 그것이 점점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눈앞의 대상으로 부터 자신의 중심이 수 센치 벗어나 있는 것 등은 매번 있는 일 입니다. 자신의 신체의 어긋남이 만들어 내는 업業 ,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결심한 신체를 둘러싼 여러가지 생리적 움직임의 꿈틀거림 이었다 고 하더라도 , 이래서는 선정禪定에 있다고는 말 할수 없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것 입니다.)

그런데 , 입선立禪은 몇 분정도 서 있는 것일까

( 케이코라는 의미를 포함해서 , 1시간 정도로 했습니다.)

1시간 ...?

( 저는 쇼와 49년(1974)에 여기 오사카 체육대학에 부임 했습니다만 , 그 앞의 해의 연말부터 3월까지의 약 3개월간은 , 거의 매일 , 바깥에서 1시간 동안 서 있었습니다. 전신의 경직을 일으킨 적도 있습니다. 실로 거친 수행 이었습니다. 그러나 , 얻은것도 컷다고 생각 합니다. 케이코에서 , 카마에 한 마음을 끊지 않고 충실히 시키고 , 멈추지 않고 계속 집중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그러니까 , 학생들의 의미 없는 쓸데없는 움직임 이나 치기가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라는 것은 , 그때 까지의 저는 상대의 움직임 전부에 대응해서 치고 나갔다 , 결국 ` 상대 살피기 가 줄어드는 케이코 ` 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움직임과 , 그렇지 않은 움직임이 확실히 보이기 시작했다....

( 그런 셈 입니다. 타치케이코의 성과를 깊이 생각 했습니다. 오사카에 오고 나서부터도 , 물론 계속 했습니다. 몇가지의 궁리도 더 했습니다. 동경을 떠날 때 병상에 계셨던 유노 선생님이 ` 이것이 나의 지금의 단계의 집대성 이다 ` 라고 하시며 건네 주셨던 스케치북의 흘려쓰신 글들을 참고 하거나 , 또는 유생연야제柳生連也齊의 7개조에서 볼수 있는 `하세`의 박자 , 다시말해 배腹와 허리腰의 같은 양의 긴장 이라는 것 입니다만 , 이것을 응용하거나 했던 것 입니다. 도장에서도 서 있었고 , 바깥 에서도 서 있었습니다. 학외 실습의 수업때는 , 기간 중에 , 매일 아침 자연을 향해 서기도 했습니다. 수영실습에서는 일본해日本海를 향해서 , 캠프실습의 때는 나라奈良의 산중에서 산을 향해 서기도 했습니다. 바다를 향한 , 산을 향한 타치케이코立ち稽古 입니다.)

학생들에게 권하기도 했을까

( 벽을 향해서 서 있도록 시켰습니다. 면벽面壁 타치케이코 입니다. 일상적으로 섰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거의 모든 학생이 시합장 에서도 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마음을 한 번 야무지게 정리하고 , 신체를 안정시키고 호면을 썼던 것 입니다.)

좋은 케이코가 되어 있다.

(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그 타치케이코 입니다만 , 현재는 스부리素振り등도 포함한 혼자만의 케이코의 총괄로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것 입니다. 하나는 , 기술을 최상의 것으로 하기 위한 기본훈련으로서 신체적 , 기술적 과제를 설정하고 그 보강과 수정을 행한다. 두번째는 , 입합立合을 상정하고 , 카마에 , 호흡 , 세메해서 들어가기 , 치고 나가기 등의 궁리를 중심으로 훈련한다. 세째는 , 이것들을 받아서 입선立禪으로서의 지관只管 ,오로지 立ち稽古타치케이코를 행한다. 지관 타치케이코는 유노선생님이 추구하셨던 것이기도 하고 , 깊어지면 보다 더한 깊이가 보여지는 것이라고 이해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 각각의 수준에서 정진해 가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세가지를 건너면 다양함과 변화는 몇가지도 나오게 됩니다. 각자가 자신의 검도를 객관화 해서 변화를 정하는 것 입니다. 혼자만의 케이코의 내용을 자신이 만든다는 것이 됩니다. 이것이 저는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진행 중인 자신의 검도수행에 확신과 책임이 생겨난다.

( 네 반드시 그렇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