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단자의 수행 ......... 사쿠도우 마사오

" 합숙에는 , 그 지방의 여러분이 참가해 주시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3세대에 걸친 많은 참가자의 한 가운데에 단련중인 저희 대학 학생이 서 있도록 해서 , 함께 배우고 , 함께 이끌어 주는 장소를 만들어 가는 것 입니다. 이 속에서 , 그들은 반드시 뭔가를 움켜쥐고 돌아 옵니다."

 

춘계하계春季夏季 1주일간의 합숙 , 여기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사쿠도우 교사는 분명히 말한다. 게다가 ( 정확히 강습회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라고 말한다. 합숙 , 다시말해 강습회 ....... 어떠한 것 일까.

( 먼저 합숙지가 정해지면 거기의 검도연맹에 이야기해서 , 어떤 분 들이라도 좋습니다고 합숙에의 참가를 미리 알리도록 부탁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의 한 가운데 학생들을 두고 오전 중은 강습회가 됩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은 , 저의 조수 이자 동시에 강습생 이기도 합니다. 함께 배우고 , 함께 이끄는 장을 만들어 가는 것 입니다.)

강습회 그 자체를 배운다.....

( 그렇습니다. 매회 , 중.고 생을 시작으로 , 대학생 , 교원 , 경찰관계등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십니다. 높은 선생님이 와주시는 때도 있습니다. 그 한 가운데 저희 학교 학생이 있는 것 입니다. 참가자가 쑥~ 강습회에 들어 올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끌어 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

그 만큼 큰 공부가 된다.

( 그렇습니다. 오후는 교류를 위한 케이코회 입니다. 학생은 각자 뭔가를 얻어서 돌아 옵니다. 그리고 그것을 숙성 시킵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단련은 단련으로 , 예비 단련이라는 합숙전의 2주간의 케이코에서 행합니다. 힘든 케이코 입니다.)

여기서 쭉~ 조을수 있을만큼 조여둔다.....

( 말씀대로 입니다.^^ 합숙에서 추태를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 확실히 해 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러한 합숙을 , 벌써 20수년간 계속해 오고 있다고 한다. 무엇이 계기가 되었던 것 일까.

( 굳이 말하자면 , 저의 고향 마츠야마松山에서 시작한 합숙이라는 것이 됩니다만 동경교육대학 시절 , 저는 은사이신 나카노 야소우지 中野 八十二 범사선생님 곁에서 , 이쪽 저쪽 강습회를 수행 했습니다. 실패한 적도 있었습니다만 , 그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 , 극히 자연스럽게 시작할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생각한 것은 없다. 그만큼 자연스러운 흐름 이었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 길게 이어지는 것일수록 그러한 것일까 .. 그런데 실패도 있었다고 했는데....

( 그것은 술 좌석에서의 실패담 입니다. 연회에서 권하는 대로 많은 술을 마시고 , 다음날 , 심판법의 강습으로 시합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 한숨과 탄식의 상태로 저의 검도는 전혀 할 수 없었습니다. 강습을 마치고  ` 보기흉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송구스럽습니다.` 라고 제가 말하니까 , 선생님은 ` 음 , 적당히 적당히..` 한 말씀 이었습니다. 그때의 선생님은 인간적인 관계의 깊이는 가지고 자연체自然體로서 저를 나무라시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중한 것을 확실히 배운 셈 입니다. 그러나 아직 몸에 붙지는 않았습니다.^^ )

이야기를 합숙으로 돌리면 , 합숙지는 매회 정해져 있는 것 일까

( 마츠야마의 합숙을 3년마다 하고 있고 , 그 이외에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어쨌든 , 이쪽 저쪽 입니다.)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일까

( 그렇습니다. 교류交流도 바라는 점의 하나 이니까요. 합숙이 조금이라도 학생들의 피와 살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하게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 한다 라고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으로 , 그것이 있어서 그  합숙이 검도환경으로 살아 나오는 것 이다.

( 그런데 ,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큰 검도를 제공해 주는 것 입니다.)

큰 검도 ?

( 승부를 포함한 문화로써의 검도 입니다. 지금까지도 여러가지 방법의 지도속에서 짜넣어 보기도 하였습니다만 , 좀더 명확하게 제공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 어쨌든 해 볼 작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