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山岡鉄舟 劍法論 (야마오카 텟슈 검법론)
아사리 마타시치로(浅利又七郎1822~1894 中西派 나카니시 一刀流 4대 24세때의 시합케이코가 1400회를
넘었고 한 번도 져 본적이 없다고 전해짐) 와의 대결
나는 어릴적 부터 무예를 배워왔지만 , 항상 마음을 선禪의 생각 속에 두고자 마음 먹어 왔다.
어떤 실마리를 얻으면 , 그것을 반드시 실제로 검을 쥐고 카마에해서 시험해 보고 , 궁리를 거듭하고
게으르지 않고 오늘의 여기까지 온 것이다.
9살때 쿠스미칸테키사이 선생님 곁에서 처음 검법을 배우고 , 그로 부터 이노우에마사토라 , 치바슈우
사쿠 ,사이토우 , 모모노이 등 여러 사람들의 가르침을 받았고 , 그 외 다른 유파의 검사들과의 시합을
한 것은 몇 천 만 번에 이르는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 그 사이에는 항상 다음과 같은
각고정사刻苦精思의 궁리를 해 왔던 것 이다.
그리하여 이미 20년이 지났지만 , 아무래도 이것으로 완전하다고 하는 안심의 단계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래서 나는 , 검劍의 도道에 깨달음을 열어온 사람들을 필사적으로 찾아 다녔지만 , 그런
사람들에게는 좀처럼 만나기가 어려웠다.
일도류一刀流의 달인인 아사리마타시치로요시아사 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오쿠다이라
가문의 검법사범을 하고 있던 나카니시시세이 의 차남이고 , 이토우잇토우사이카게히사의 검법을
바르게 전하는 명인名人이라고 하는 이야기 였다.
이것을 듣고 기뻐한 내가 시합을 부탁 해 보았는데 , 역시 세간에서 유행하는 검술과는 상당히 다른 성격
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유연하지만 , 속은 강직함을 가지고 있고 , 정신을 호흡에
집중 시키고 , 공격해 들어가기 전에 승기勝機를 잡아버리는 것 이었다.
이러한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명안明眼의 달인達人이라고 해야 한다고 생각 했다.
그 후 몇 번의 시합을 해도 , 자신의 역량으로서는 아득해서 닿기 힘든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수련을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했지만 , 아사리에게 이길 방법은 찾을 수 없었다.
그로 부터의 생활이란 , 낮에는 여러 사람과 시합을 하고 , 밤엔 혼자 앉아 아사리와 대결할 때의 호흡을
생각하는 일이 계속되었다. 눈을 감고 오로지 일심一心에 호흡을 집중하고 , 아사리와 대결하는 장면이
떠오르면 , 곧바로 아사리의 모습이 자신의 검劍 앞에 나타났다. 그것은 마치 하나의 산山을 상대하고
있는것 같아서 도저히 치고 들어 갈 수가 없는 것 처럼 느껴졌다.
내가 이렇게도 수행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 아무리 해도 비결秘結를 알아 낼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것은 자신이 본래가 우둔하다는 것과 열의熱意가 부족하다는 것 이외에는 원인이 없다고 생각된다.
※ 야마오카텟슈의 검선화劍禪話 의 처음 내용 입니다. 고문을 현대 일본어로 풀어 놓은 것을 다시
번역한 것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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