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리를 생활에...(4)

 

思った時が打つ時だ(柳生新陰流)

 

타돌의 기회는 빛과 같이 `삿~`하고 나타나 , 바람과 같이 소리도 없이 사라져 간다.「지금이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털끝만큼도 주저하고 망설이면 기회는 빛줄기 처럼 사라져 없어져 버린다.

야규신카게류(柳生新陰流)에서는 , 그 망설임을 경계하기 위해서 이 잠언을 중시했던 것이고 , `핫` 하고

생각한 때는 `삿`하고 치고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인생의 모든것이 이와 갈은 것으로 「여기다」라고

생각한 때가 해야할 때 이고 , 그 기회를 놓지지 말고 , 순간적 호흡의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된다.

편지를 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 때가 써야할 때 인것이다.

저것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 때가 할 때 이다.

그 기회를 놓아버리는 탓에 의리義理를 결하게 되고 , 일이 정체하는 것이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라고 잘라서 말했다.

옛날 어른들은 「강을 건너고 나서 잠잘 곳을 정해라」라고 말했지만 , 이것 또한 오늘 가능한 일은

지금 당장 해 두지 않으면 , 밤사이 비가와서 내일은 강을 건너지 못 할 수도 있다고 하는 「내일이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의 아다자쿠라」의 심경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들의 주변에는 ,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 언제까지나 빗을 내고 짊어진 것 같은 중겹의 고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

들이 많다.

아이들의 숙제도 마찬가지 이다. 어차피 해야 한다면 , 지금 하면 금방 정리되고 그 뒤는 편한하게

놀수 있다.

편지에 회신을 할 때도 , 생각한 때에 금방 써버리면 상대에게 의리에 맞지않는 행동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을 , 내일 하자 , 내일 하자 하고 미루는 사이에 시간이 지나고 , 이제는 쓸 수 없게 되어버린다.

회신을 하지 않으면 부끄러운 일이고 , 상대로 부터 경멸을 당한다.

전화를 걸어서 사과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지만 , 왠지 모르게 마음이 무거워서 걸기 어렵다.

그러한 의리에 맞지 않는 `不義理` 가 점점 무거워 져서 , 차츰 우울하게 되고 , 고독하게 되고 , 결국

이 세상이 싫어지는 것이다. 「 언젠가 그 사이에 라고 말하지 말고 지금 」이고 , 생각한 때가 할

때 이다. 아무리 싫은 일도 `사삭` 하고 하게 되면 `사삭~`하고 정리되고 마치게 된다.

그 결단이야 말로 , 야규柳生의 정신에서 배워야 할 것이다.

 

                                                                                                         이노우에 마사타카 《잔심》

 

*아다자쿠라仇桜 : 내일 아침 꽃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밤 사이 지고 마는 얄미운 `벗꽃 사쿠라`를 말한

                             다. 덧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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