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ウン一味(小野派一刀流)
검도에서는 「선先」을 중시하는 것이 그 첫번 째 뜻 이지만 , 그것과 동시에 「잔심残心」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검도에서 한 방의 타돌을 분석해 보면 , 「선先」「일도양단一刀兩斷」「잔심残心」의 세가지의 ` 응~`
(어미가 ン응소리)이 일원적一元的 기능을 할 때 비로소 완전한 「一本 한칼」이 된다. 이것은 검도에
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 이 세상의 모든것이 ` 삼ウン일미`이고 , 그 중에 한 가지라도 빠지게 되면
일은 성취하지 못한다.
학교의 선생님이면 수업을 하기 전에 잘 연구하는 것은 「선先」이고 학교에서 수업을 행하는 것은
「일도양단一刀兩斷」, 나아가 집에 돌아와서 수업을 반성복습하는 것은 「잔심残心」이다.
장군이 전장에 나가 싸움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 우선은 상대를 잘 연구하고 , 면밀한 작전에 의해
일대결전을 하고 , 마지막에 논공행상論功行賞의 잔심을 행한다. 논공행상의 잔심이야 말로 , 명장의
명장다움을 나타내는 것으로 , 이것을 그르치면 믿음을 잃고 , 몸을 망치는 결과가 된다.
옛날의 일본해군은 입항하면 반드시 배를 돌려서 뱃 머리를 항구 바깥으로 향하게 두고 , 언제라도
출항 할 수 있게 정박했다고 하는데 , 이것 이야말로 「선先」으로 이어지는 「잔심残心」이고 소중한
무인武人의 마음가짐이라고 말 해야 할 것이다.
검도장에서 벗어놓은 신발을 가지런히 정돈하도록 귀찮을 만큼 말하는 것도 , 이와 같은 정신이다.
한 채의 집이 다 타버리는 큰 화재도 , 원인을 따져들면 단지 성냥 하나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 잔심이 없는 것이 그 원인이다. `삼ウン(응)一味` 의 검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 이야
말로 처세의 대도大道이고 , 인생성공의 `비결秘訣`이다 라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노우에 마사타카 《잔심》
*오노파 일도류小野派一刀流 : 일도류의 시조인 이토우 잇토우사이(伊藤一刀斎?~?) 에게 배운 오노 지
로우 우에몬 타다아키(小野次郞右衛門忠明 1565~1628)는 잇토우사이의 추천을 받아서 도쿠가와 이에야
스의 부름을 받고 , 2대 장군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검술지도역 이 된다. 그 유의流儀가 그 후로도 대대로
오노가家에 전해지고 이어져서 오노파 일도류 小野派 一刀流 라고 불리게 된다. 후에는 중서파中西派 일
도류 , 북진北辰일도류 등으로 불리는 분파도 생겨나고 , 이 흐름이 메이지 이후의 근대검도의 주류를 이
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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