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검도형 形의 '시다치' ( 본 연습에 있어서 후도, 기술을 배우는 입장의 사람 제자, 학생 )의 마음으로 임한다 ( 1 )
( 사병 四病 ) 이란 경 驚 , 구 懼 ,의 疑 , 혹 惑 을 의미하고 이런 념念이 생기면 마음에 틈이 생겨 상대방에게 타격을 당해 버린다. 사계 四戒 라고도 합니다만 이러한 것들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는 케이코를 쌓아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극히 지당한 것 입니다만 우선은 케이코 입니다. 승단심사에서는 평소의 케이코가 반드시 나옵니다. 진중함이 없는 케이코를 계속 하다보면 그대로 심사에 반영 되게 됩니다. 특히 사회인이 되면 케이코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훈생을 그만둘 때쯤 키쿠치 선생님께서는 ( 코바야시, 이제부터가 진정한 검도 라네 .) 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만 정해진 시간내에 어떻게 궁리하는 가를 배웠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충실한 기세로서 익숙한 케이코가 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할 것 입니다.
8단 심사를 보는 즈음 저는 품위 品位 , 풍격 風格을 내기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공부 했습니다. 불과 2분 이라는 짧은 시간에서 상대방과의 차이를 만들수 있는 수준 입니다만 상대도 동격 同格 , 그렇게 간단히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8단 심사에서 첫 칼을 내기 까지 평균 15초 에서 20초정도 걸렸으니까 완숙한 氣로 부터 첫칼을 내기 까지를 어떻게 충실히 하는 가를 연구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검도형 形에서의 `시다치`의 마음으로 임하게 되면 자연히 무게감이 나오게 되는게 아닐까 라고 저 나름대로 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도 부하가 상사에게 인사하는 것이 보통 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라는 인사에 대해 ( 안녕 ) 이라고 응 하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또 요코즈나 `스모`에서는 상대방이 걸어오는 기술에 대해 당당하게 받아 서서 막는 것 입니다. 이세상 돌아가는 것이 後 의 先이 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만 검도에서도 ( 먼저 움직인 쪽이 지는 것 ) 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심사를 상정한 케이코법은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7단 이라면 1분 30초, 8단 이라면 2분 , 시간 계측을 부탁하여 반복해서 행하는 것 입니다. 본 심사를 상정해서 케이코를 하게 되면 과도한 긴장에서 해방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케이코를 평가해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이나 선배가 없다면 후배라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좋아서 하는 케이코가 되지 않도록 타인으로 부터의 평가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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