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심사위원의 눈.....오쿠조노 쿠니요시

서 있는 모습을 본다 , 자세를 본다  (1)

 

이전의 심사는 어느쪽 이었나 하면 심사위원의 경험에 비추어 그에 따른다는 느낌 이었습니다만 2001년에 시행된 전일본 검도연맹 ( 단위 심사 실시요령 ) 에는 부여기준이 정해져서 심사원, 수심자 쌍방이 통하는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그 ( 단위심사 실시요령 ) 을 보게 되면 6단은 없고 8단은 5단까지의 심사 착안점에 더해서 ( 이합 理合, 풍격 風格, 품위 品位 )에 대해 나아가 고도의 기술을 총합적으로 판단하고 해당 단위 상당의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심사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고단자에게는 각자의 단위에 어울리는 검도수련의 이상상理想像 이 요구되어 지는 것 입니다. 특히 ( 風格 ,品位 ) 는 큰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풍격과 품위가 나타나는 것이 서 있는 모습 이기때문에 저는 먼저 서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자세를 취합니다. 카마에 ( 자세 ) 에는 그 사람의 검도관이 나타나는 것으로 손手안의 움직임, 발 모양 , 몸 놀림 자세의 유지법등이 무리없이 헛됨 없는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자연스럽게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은 하루 아침에 될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바른 케이코를 오랜 시간에 걸쳐 쉬지 않고 수련해온 결과에 의해 서만이 풍격 , 품위 라는 것이 어느새 갖추어져 오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하면 심사위원을 쑥~잡아 당길수 있습니다.겉모습만 좋게 한 것은 금방 알수 있습니다. 틀에 박힌 느낌으로 동작이 엉성하고 무엇보다 마음에 전해 오는 것이 없습니다. 

고단위를 심사받는 분들은 최저 10년 이상는 수행을 해 오셨기 때문에 그 점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이해만 으로는 안됩니다. 이해한 후 각고의 노력으로 케이코의 축적으로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이러한 케이코에 의해 위풍당당한 ( 풍격 風格 품위 品位 ) 가 갖추어지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