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배우는 케이코의 중요성을 인식하자.
( 미토리 케이코 : 보고 배우는 ) 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번 말해져 왔습니다만 정말로 그것을 인식하고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적은 것 같습니다. 전검련의 합동 케이코와 쿄토의 아침 케이코에서도 느끼는 것 입니다만 , 젊은 사람들은 줄을 서 있어도 다른 줄의 선생님의 케이코를 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지금부터 부탁 드리려고 줄 서있는 선생님을 바보취급 하는 행동으로 이런 사람과는 케이코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신이 지금부터 들어 가려는 선생님이 어떤 케이코를 하시는지 집중해서 열심히 그야말로 목숨걸고 미토리 케이코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래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습니다만 저는 호면을 쓰는것이 빨라서 경시청에 가서도 마음에 둔 선생님에게 들어가려고 하면 제일 먼저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들어 가더라도 다음 사람이 어떤 케이코를 하는지 물러나서 지켜본다. 나는 이렇게 했는데 다음 사람은 어떻게 하는가 ! 아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이거 였구나 라고 다음 사람이 가르쳐 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케이코가 끝나고 `예` 하고 마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부터 배우는 자세가 道의 수행에서는 소중한 부분이 아닐까요 ?
카고시마의 아침 케이코에서 제가 귀가 아프도록 말하기 때문에 받아주는 선생님에게 들어가고 나서 반드시 정좌하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이 끝나기 불과 몇초전 다음 선생님에게 줄을 서고, 줄서 있는 선생님의 케이코를 봅니다. 같이 하는 분들은 그렇게 해서 `미토리 케이코`를 하고 있습니다.
검도는 예법이 중요하다고 말해지면서 그 예법을 무시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예법을 명심하는 것이 합격과 이어지는 제일 첫 걸음이 아닐까요.
그리고 케이코에서는 `시카케와자`( 상대방 보다 먼저 내는 기술의 총칭 )를 할수 없게 된다면 검도는 초라하고 불쌍한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기술을 끌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 삼본 三本 ! ) 이라고 말할때는 절대적으로 `시카케와자`로 이긴다는 강한 다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의 검도를 받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진 않지만 저의 케이코법은 그렇습니다. 지금도 그것을 실천하고 있고, 지금 부터 6단 ,7단
8단 고단위를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러한 점을 포함해서 자신에게 맞는 케이코법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에 가서는 결국 마음의 수행 ,氣의 수행이 됩니다. 거기에 기술은 전력을 다한 일격을 할수 있는 케이코 . 한 칼 더라고 하는 경쟁하는 검도도 그 속에는 없어서는 안되지만 첫 칼 한판은 몸을 던지는 케이코를 쌓아 가야만 합니다. 케이코라는 것은 50번을 맞던 100번을 맞던 상관없으니 맞아도 좋으니까 자신의 검도를 배짱 두둑히 한다. 그러한 점을 조금더 철저히 한다면 합격자가 더 늘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요즘은 손끝만으로의 검도가 많아 진것 같은 느낌입니다.
단위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준비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원해서 하나 하나 올라가는 것이니까 선생님께 충고를 받더라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이도저도 안되는 것 입니다. 머리로만 이해하고 끝난 것이 아닌지 가슴에 손을 놓고 반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는 도장에서 실천해 보면 될것입니다. 할수 없다면 다음날 , 또 다음날 하다보면 조금씩 알게 될 것 입니다. 그러한 점에 주안을 두고 말그대로 목숨을 건 케이코를 착실히 쌓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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