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법 , 일상동작의 예의가 몸에 붙어 있는가
지금까지 등장 하신 선생님들께서 입을 모아 말하고 있는 것 입니다만 , 도장에서의 예법 , 일상 동작등은 제대로 몸에 익혀 두고 싶은 부분 입니다.
禮 라는 것은 인간이 서로 교류해 나가는 데 있어서 사회의 질서를 유지 하기위해 필요한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사회적 규범 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상냥한 마음씀이 라든지, 따뜻이 배려 하는 마음을 그 마음에 가장 어울리는 말이나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표현 하는 것 입니다.
특히 검도는 그 행동예법의 정중함과 정확함에 대해서 엄격합니다. (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난다 ) 라고 자주 말해 지지만 이것은 검도의 시작과 끝에 예를 한다고 하는 것 뿐만 아니라 ( 예를 가지고 처음 부터 끝까지 즉 시종일관 하라 ) 고 하는 생각입니다.
즉 검도의 바른것을 구하는 마음 , 삼가 조심스러운 마음 , 상대를 공경하는 마음 을 높이는 데 이어지는 것 입니다.
검도는 검도구를 착용하고 죽도를 이용해 서로 상대의 움직임에 응해 타돌 부위를 치는 것으로 승패를 겨루기 때문에 조금 난폭한 면으로 빠지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경계하기 위해서도 일상 행동법 이나 예법은 중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예의 실천이 감정의 자기억제를 훈련하는 것이되고 절도 있고 반듯한 일상행동을 기대 할 수 있게 됩니다.
칼을 들고 , 허리에 차고 , 입례 , 존거 등에 신경을 쓰고 평소의 케이코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반복에 의해 자연히 동작 , 예법등이 몸에 붙게 되는 것 입니다.
文 에 武 를 합한( 斌 : 빛날 빈) 이라는 한자는 文 (外見) 과 質 (實質) 이 알맞게 조화되어 아름답다 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북해도의 토츠카와 검도연맹의 면 수건에는 이 ( 斌 )의 한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만 상냥함 , 엄격함 을 함께 갖추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 입니다.
검도는 일견 상반되는 양극을 밟아가며 수행해 간다는 점에서 그 훌륭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돕는다는 마음이나 행동의 근간에는 `이타와리`: 약한 사람에게 배려하고 소중히하려는 마음 , 라는 감정이 있습니다.
타인의 아픔을 느끼는 것 이라고 말해도 좋겠지요.
상냥함 이라고 바꿔 말해도 좋겠지요. ( 이타와리 ) ( 타인의 아픔을 느끼는 것 ) ( 다정함 ) 모두 비슷한 말 입니다.
이 세가지 말은 모두 하나의 뿌리 에서 나왔습니다. 뿌리라고 하더라도 본능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훈련을 하여 그것을 몸에 익히지 않으면 안된다.
그 훈련이라는 것은 간단한 데 있다. 예를 들면 친구가 넘어진다 , 아 아팠겠구나 라고 느끼는 마음을 그때 마다 자신의 속에서 만들어 내기만 한다면 좋은 것 이다.
작가 시바 료타로씨는 ( 21세기를 살아갈 너희들에게 ) 라는 제목으로 초등6학년 교과서에 위와같은 글을 남겨 놓았는데 , 깊이 깊이 음미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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