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가 있는 놀이 節度のある遊び
밤을 낮에 이어 , 온 힘을 다해 논다는 것에 있어서 ,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
니다.
논다遊ぶ는 것에는 절도節度라고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 절도를 지키고 하는 것이라면 ,
논다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절도를 명심하지 않고 논다는 것은 미친사람
狂人 입니다.
논다 라고 하면 절도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절도라고 하는 것은 , 어떠한 것에 의하지도
않고 대개는 적당함이라는 것에 정해져 있는 것 입니다. 보기좋게 대나무의 마디가 , 적당
한 위치에 단단하게 대나무를 형태짓고 받치고 있는 것과 같이 , 놀이에도 보기좋고 적당
한 절도가 있을 터 입니다. 그 선을 넘어 버리면 좋지 못합니다.
공경公卿(고관)에게는 공경의 놀이가 있고 , 무사武士에게는 무사의 놀이 , 승려에게는 승
려의 놀이라고 말하듯 그 각각에 어울리는 `놀이遊び` 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신분 , 경우에 맞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놀이를 한다는 것은 절도를 무시했다는 것이
되겠지요.
공경이라면 시가관현詩歌管絃(시와 노래 관악 현악)이 그것에 어울리는 놀이라는 것이 되
겠지요
밤을 낮으로 이어 논다고 해도 , 어떠한 일도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 자신 자신에게 어울리는 놀이라면 , 그러한 법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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