玲瓏集령롱집....(13)

 

 무명의 주인  無名の主 , 무명의 신하 無名の臣

 

그것보다도 , 이 주인은 누구고 , 여기에서의 주인은 누구누구 , 이름을 거론하거나 하는 일 없이 , 그저 주인 ,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 주인主人에게의 의義를 생각하는 것 입니다. 그리하면 가령 한 달 동안에도 , 혹은 일년

아니면 십년 간 이라고 해도 그 주인으로 부터 급료를 받고 있는 동안에는 , 이것이 나의 주인이다 라고 , 확실

히 생각하고 , 앞에 나서려고 하지 말고 , 또한 그림자도 밟지않도록 마음을 삼가하고 , 마음을 배려하여 봉공

하면 , 몇 번을 다른 집에서 일하더라도 , 주인은 한 사람 같은 것이 되는 것 입니다.

또한 주인 쪽에서도 , 아래 사람을 바꾸어 쓰더라도 , 부하를 부하로써 사랑하고 아껴주며 , 신참이든 고참이든

나누어 구분치 말고 생각해 준다면 , 부하는 무명無名의 부하 , 주인도 무명無名의 주인이 되어 , 군신 , 주종

의 도道가 세워지는 것이 겠지요.

오늘 들어온 신참도 십 년, 이십 년의 노련한 고참도 차별하는 일 없이 그저 자신의 아래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료는 다소 다를 것 입니다만 그것은 당연한 것 , 그저 아래 사람을 아껴주고 , 사랑하는 태도로 , 내심으로 구

분하고 나누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 입니다.

부하된 사람도 , 오늘 고용해 준 주인이라고 해도 이것을 주인主人 이라고 생각할 때는 , 오늘 만나게 된 주인이

다 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이야 말로 군신君臣의 도道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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