玲瓏集령롱집....(10)

 

 

욕欲의 힘을 빌어 무욕無欲의 의義를 행한다 欲の力をかりて無欲の義を行う

 

그러니 이 욕欲을 빌리지 않는 것은 , 선善이든 악惡이든 ,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는 것 입니다.

사람에 강에 빠져 있는것을 보고 , 자 , 끌어 올리자 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있어도 , 손手이 없다면 끌어 올리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와 반대로 , 사람을 깊은 골짜기로 떨어뜨려 주자는 마음이 있어도 , 손이 없다면 밀어 떨

어뜨리는 것은 역시 불가능 한 일 입니다.

이와 같이 어떠한 일이 있어도 , 잘 되느냐 못 되느냐가 오직 그 손手의 움직임대로 라고 만 한다면 , 일이 성사

되든 혹은 실패하든 길道을 그르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뭔가를 하려고 할 때도 욕欲의 힘을 빌리게 되는 것 입니다만 , 중심中心의 , 올 곧은 마음이 가리키는

것으로 , 그 판단에 의해 행동하게 되면 욕欲은 바른正 힘力을 발휘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 기준物指에서 벗어나지 않는 욕欲은 욕념欲念이라 부르지 않고 의義라고 말 합니다. 의義는 다시말해 덕德

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 중심을 관통하는 올 바른 것은 수레車와 같은 것 입니다. 거기에 의지意志를 태워 주지 않

겠다고 판단하면 , 금지하는 방향으로 가져가 버립니다.  좋다고 판단하면 , 잘 가는 곳으로 수레를 밀고 간다는

식 입니다.

무엇이든 그 수레車의 판단에 맡겨버린 다면 , 되든  안 되든 그 행동 모든 것이 의義에 합당한 것이 됩니다.

욕欲에 의한 의지意志를 무시하고 , 바위나 나무와 같이 되어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욕欲의 힘을 빌어서

무욕無欲의 의義에 합당하도록 하는 것 이야말로  도道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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