劍禪話검선화....(16)

素面木刀試合の説

剣法を終業する者の条件  검법을 수행하는 사람의 조건

 

중고中古에는 검술수업 이라 하면 어떠한 유파에서도 모두 목도木刀를 이용한 수업이 행해졌다.

그러나 지금 부터 백년 정도 전에 , 여러 유파들이 처음으로 면구面具 , 손목 , 동胴을 쓰게 되

었다.

그렇게 된 이유는 호구를 사용하면 몸을 연마하고 , 기술을 장려 할수 있고 , 상대를 충분히 몰아서

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것 이외에는 다른 이유는 없다.

맨 얼굴에 목도를 이용한 시합에서는 사정이 다르고 , 적당히 나가서는 자신의 신체가 상처를 입을

두려움이 있다 뿐인가 , 적의 도세刀勢나 신체에 닿거나 접하기 라도 하면 , 어떤 사람이라도 끝까지

가 버리는 법이다.

진퇴進退의 동작을 날카롭게 하고 , 약한 박자에도 강하게 치는 상황 , 강한 속에서도 약하게 나간다

는 것을 잘 이해하지 않는다면 , 맨 얼굴에 목도를 이용한 시합을 행하는 것은 어렵다.

옛날 , 다른 류流의 검사들 중에는 , 타류시합의 경우에 칼을 뽑는 진검승부 혹은 목검을 사용한 사람

이 많고 , 서자 마자 상대를 치고 넘어뜨려 , 베고 죽이는 예가 수 없이 많았다.

그것은 자신을 스승으로 검을 배우는 사람을 상처 입히는 행동은 , 스승이라는 사람으로서 그 이상없는

수치이고 , 보통의 케이코에서 그와 같은 지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도에 있어서는 형形에는 맞출수 없는 어떤 것을 필요로 하고 , 자재自在의 변화라고 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 변화의 흐름에 따라서는 절대로 칼에 맞지 않는다 고도 말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 우월한 사람이 아래 사람을 돕는 것은 하늘天의 도리道理하고 해야 할 것이고 , 거기에는 어떠

한 의문의 여지가 없는 것이 아닌가. 그러데 어찌해서 , 지금 유행 하는 호면 손목 시합은 그저 승부

만을 다투는 것인가. 우월한 사람이 이기고 그 보다 못한 사람이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 호면과 손목

을 쓰지 않아도 뛰어난 사람에게는 어떠한 위험도 없다는 정도는 확실한 것이 아닌가.

라고는 하지만 , 맨 얼굴목검 시합을 행 할 때 , 이것 만은 수업자가 명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한가지의 문

제가 있다. 이것을 조심하고 신중히 지키지 않으면 위험한 것이 된다. 면손목의 시합에 의한 수 년간의

수업경험자는 , 적의 기합氣合 이라고 하는 것을 알고 있을 터 이다. 혈기에 넘친 수업자가 완력의 힘만

믿고 맨 얼굴 목검 시합의 승부를 다툴 때 , 호면손목 시합을 하는 것과 같은 엉성한 기분으로 적과 맞서

게 되면 곧 바로 부상을 당하게 된다. 이러한 것을 잘 생각해서 궁리하고 시합을 하면 , 부상의 걱정은

없다 하겠다.

맨 얼굴목검 시합에서 상대를 죽여 버리거나 , 부상을 당하게 하는 것 같은 인간은 , 어차피 검법劍法의

진리를 수업하는 사람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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