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法家傳書병법가전서.....殺人刀의 卷(24)

 

「명인名人」의 마음의 세계.....평상심平常心(두번 째)

 

이 평상심으로 무엇이든 행할 수 있는 사람 , 그러한 사람이야 말로 「名人」이라고 칭송 될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만사 바른마음을 가지고 집중해서 사물을 처리하는 경우에도 , 어긋나는 일이 있고 , 한 번은 잘 되고

한 번은 잘되지 않는 것도 있다. 혹은 두 번은 잘 가다가 , 한 번 잘되지 않는 일이 있을때 「뭐 한번에

되었으니까」 라고 기뻐하거나 하면 , 그것이 두 번이 되거나 하기 쉬운 법이다.

이와 같이 , 하는 것과 처리하는 일에 안정감을 결하게 되는 이유는 「 잘 하자うまくやろう 」고 하는 마

음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자기중심적인 생각은 케이코의 반복과 축적에 의해서 향상됨과 동시에 , 약간 후퇴하는 기미

가 있다가 , 무심무념無心無念으로 해서 무슨 일이든 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나무로 만든 인형이 혼자서 재주를 부리는 것과 같은 경지라고 말하겠다. 자기스스로도 의식하

는 일 없이 , 신체와 손 발이 자연히 움직일때 , 열 번이면 열 번 완벽하게 사물을 처리 할 수가 있다. 단

그 사이에 조금이라도 자의恣意(방자한 생각)가 생기면 , 곧 바로 안정을 결하게 되어 버린다.

무심無心이면 , 행하고 처리하는 것 마다가 적중하는 법이다.

무심이라고 해도 , 속이 텅텅 빈 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것은 평상심平常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