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輪書오륜서 탐구...火의 卷(18)

 

5 . 「まごつかせる 어쩔줄 모르게 한다」 는 것

 

어쩔줄 모르게 한다는 것은 , 적에게 분명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대세의 병법에서도 , 전장에 있어서도 적의 마음을 계산하고 , 나의 병법의 지력을 가지고 , 적의 마음

이쪽 저쪽 시키고 , 이것 저것 하게하고 , 늦다 빠르다 고 생각하게 만들고 , 적이 어쩔줄 몰라하는

박자를 잡아서 확실히 이기는 상황을 명심하게 된다.

또 , 일신의 병법에서 내가 기회마다 여러가지 기술을 걸고 , 혹은 친다고 보여주고 , 혹은 찌른다고 보

여주고 , 또한 침투한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 적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자유롭게 이기는 것 , 이것이

싸움의 제 일 이다.

아주 잘 음미하지 않으면 안된다.

 

싸움에서는 그 박자를 쥐는 것이 선제를 쥐는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적에게 전회를 알아차리게 해서

는 선제를 잃는다. 따라서 전회에 대한 적의 예상을 혼란 시키고 , 적의 전력을 분산시켜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종일 전방면에 완전한 전력을 유지하면 그 소모는 엄청나다. 결국 그때 그때에 계속

당황하게 하는 것 만으로도 내가 싸우지 않고도 적은 자멸한다. 

이것은 겁을 주는 것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겁을 주는 것은 직접 , 오로지 적에게

지고 있다고 믿게하는 것인데 대해 , 이 당황하게 만드는 것은 , 적에게 이겼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

졌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 오히려 , 흥분하게 만드는 것 처럼 냉정함을 잃게 해서 , 혼란으로 이끌어

체력과 기력을 함께 적에게 자멸적으로 소모시키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간은 기력에도 체력에도

높은 긴장감을 그리 길게 유지 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하물며 , 싸움에 있어서 적은 극한의 긴장상태

에 있고 , 상당히 간단한 것에도 기분이 흔들리기 때문에 , 이 전법은 의외로 싸게 먹히는 방법이다.

같은 편이 잘 연계해서 적에게 쉴 여유를 주지 않는것이 요령일 것이다. 우리 편은 교대해서 쉰다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