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三つの声 세가지의 소리」 라는 것
세가지의 소리라는 것은 「처음소리」「중간소리」「후의 소리」 라고 해서 , 세가지로 나누어 부르는
것이다.
장소에 맞추어 소리를 낸다는 것이 제 일 이다. 소리는 힘(勢)이니까 , 화재가 났을때도 지르고 , 큰 파
도에도 지르고 , 소리로 세력을 보이는 것이다.
대세의 병법에서도 싸움의 처음에 거는 소리는 가능한 한 음량을 올려서 목소리를 내고 , 싸움의 중간
에 거는 소리는 , 음의 정도를 낮게 바닥으로 부터 나오는 소리로 내고 , 이긴 후에 전장에서 크게 강하
게 내는 소리 , 이것이 세가지의 소리 이다.
또 , 일신의 병법에서도 적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친다 고 보여주고 머리로 부터 `에이` 하고 소리를 내
고 소리를 쫓아서 태도太刀를 치기시작 하는 것이다. 또 , 적을 치고 뒤에 소리를 지르는 것은 , 승리를
알려주는 소리이다. 이것들을 , 「선先의 소리」「후後의 소리」 라고 한다.
태도太刀와 동시에 크게 소리를 지르는 것은 없다. 혹 싸움중에 소리를 건다면 , 박자에 탄乘 소리이
고 , 작게 내는 것이다. 아주 잘 음미 하지 않으면 안된다.
목소리는 적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흔드는 도구이다. 그것으로 실제의 전투에 비교해서 , 그닥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것을 잘 이용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무엇보다 여기에서의 무사시의 기술만으로는
아무래도 원시적인 오해를 받기 쉽다.
소리는 세력을 보이는 것이다 라고 무사시는 말한다. 따라서 그것은 , 자기 편에게 자신들의 전력을
확인 시키고 ,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긴다고 생각하면 이길 수 있다는 정도로 승부는
간단하지 않지만 , 진다고 생각하고 이길 수 있는 승부는 결코 없다. 그러니 적어도 진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사기를 올려 두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나 파도에 소리를 내지르는 것도 그것에 맞서는 사기
를 유지하기 위함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작전에서 적에 대해서 거는 목소리인데 , 우선 「처음의 소리」로 음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적에게 우리 군의 양量을 알게해서 싸우기 전부터 졌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다음으로
「중간의 소리」로 낮게 울리게 내는 소리는 적에게 우리 군의 힘力을 알게해서 , 부딪치기 전부터 졌다
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 「후의 소리」로 전장에서 크게 강하게 승전 가를 부르는 것
은 , 잔병이나 도주병 , 혹은 어부지리를 노리는 제 3 자들에게 , 자군은 전투 후에도 한층 더 충분한
전력을 유지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최후의 것은 자칫 경시되어 지기 쉽지만 , 실제는
이 승리 직후 야 말로 자군의 전력이 가장 소모하고 저하된 상태이고 , 따라서 가장 위험한 상태 이다.
여기를 어떻게 속임수를 써서라도 잘 넘어가야 비로소 , 확고한 승리가 되는 것이다.
전술에서는 공격전에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 적을 움직이고 , 적이 움직여 오면 그 사이에 두번 째 넘
겨치기로 치고 들어가는 것이 요령이고 , 또 그 치고 들어간 직후에 깊이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 같은
식의 두번 째 넘겨치기로 적이 재기하는 상황을 꺽을 수가 있다. 박자를 타는 것에도 , 목소리는 유효하
다 고 무사시는 말한다. 전신전군全身全軍의 리듬은 일치해야 만이 최대의 힘을 발휘하는 법이므로 ,
일신과 대세에 한하지 말고 능숙하게 목소리를 이용해야 만이 승리를 얻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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