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의 卷
火의 序
이도일류二刀一流의 병법 , 싸우는 것을 불火이라 생각하고 , 전투승부의 것을 『火의 卷』으로 해서 이
책에 쓰고 기록한다.
우선 , 세상 누구나가 , 병법의 의의를 작게 간주해 버리고 , 예를 들자면 손가락 끝으로 손목 다섯 마디
세 마디의 의의를 알고 , 예를 들면 부채를 쥐고서 팔꿈치 보다 앞의 선수후수先手後手의 승리를 생각
하고 , 혹은 죽도竹刀 등으로 약간의 빠름의 의의를 깨닫고 , 손을 잘 써서 익히고 , 발을 잘 살려서 익
히고 , 아주 작은 얻음이 빠른 상황을 지배하는 식이 된다.
나의 병법에 있어서는 , 여러 번의 승부에 한 목숨一命을 걸고 맞서고 , 생生과 사死의 두 가지의 경계
를 나누고 , 칼刀의 도道를 깨닫고 , 적을 치는 태도太刀의 강약을 알고 , 태도太刀의 칼날과 칼등의 도
道를 명심 하고 적을 완전하게 치기위한 단련을 거듭함에 있어서 , 미소微小한 것 , 미약微弱한 것 등
은 생각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갑옷을 고정하거나 하는 때에 , 미소微小한 것 등은 떠올리고 생
각해서는 안된다.
나아가 , 목숨을 건 겨루기에 있어서 , 혼자서 , 다섯 사람 , 열 사람과도 싸우고 , 그 이기는 길道를 확
실히 아는 것 , 이것이 나我의 도道의 병법兵法이다. 따라서 , 한 사람으로 열 사람을 이기고 , 천 명으
로 만 명에게 이기는 이론에 무슨 구별이 있겠는가 , 아주 깊은 음미가 없다면 안된다.
라고는 하지만 , 항상 케이코를 할 때 , 천 명이고 만 명이고 사람들을 모아서 이 도道를 배우게 하는 것
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 혼자서 칼을 쥐더라도 , 그 적敵 각각의 지략을 계산하고 , 상대의 강약 , 수단
을 알고 , 병법의 지혜를 가지고 만인에게 이기는 상황을 끝까지 알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 이 도道의
달인이 되어 , 나의 병법의 진정한 도道를 세상에 있어서 누가 터득하고 있는가 , 어느 쪽이 그 궁극에
이르렀는가 , 하고 , 확실히 이해하고 , 조석朝夕으로 단련하고 , 연마를 끝낸 후 , 스스로가 자유를 얻
고 , 저절로 기적을 얻고 , 신통력과 불가사의한 능력을 가지는 상황 , 이것이야 말로 무사로서 병법을
행하는 깔끔한 마음가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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