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輪書오륜서 탐구...水의 卷(24)

 

2. 「친다打つ」는 것과 「맞춘다当たる」 라는 것

 

‘친다打つ‘라는 것과 ‘맞춘다当たる‘ 라는 것은 별개 이다. 「친다」 라고 하는 느낌은 , 어떤식의 타돌 법

이라도 생각을 정해서 제대로 치는 것을 말한다. 「맞춘다」는 어쩌다 맞는 정도의 느낌으로 , 어느 정

도 강하게 맞아서 곧 바로 적이 죽을 정도 이더라도 , 이것은 맞은 것이다. 「친다」라고 하는것은 , 의식

을 하고 치는 것이다. 음미하지 않으면 안된다.

적의 손이라도 발이라도 「맞춘다」 라고 말하는 것은 , 우선은 맞추는 것이다. 맞추고 다음을 강하게

기 위함이다. 「맞춘다」는 것은 닿는다  , 접촉한다 정도의 느낌이고 , 잘 익혀서 이해하면 각각이 별개

의 것이 된다. 궁리하지 않으면 안될것이다.

 

태도太刀가 자르切는 것이 아니라 내我가 자르切는 것이다 라고 하는것을 태도太刀에 대해서 말하자

면 , 그것이 `친다` , `맞춘다`의 구별이 된다. 친다고 하는 것은 내가 치는 것이고 , 맞춘다고 하는것은 칼

이 가서 맞추는 것이다.

따라서 칼에 맞아서 적이 쓰러져도 내가 적을 쓰러뜨린 것은 되지 않는다. 이 차이점은 조직에 있어서

는 보다 명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하와 현장의 공적을 상사나 상층부가 자신의 공적과같이 설치

고 행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 그것은 오히려 부끄러운 일 이다. 「맞는다当たる」는 것은 , 우연 중의 행

운에 지나지 않고 , 엄격히 말하자면 「맞춘다」를 기다리는 외에 손을 「친다打つ」 는 것을 하지 않았다

는 태만의 증거이기도 하다. 상사와 상층부가 스스로 부하나 현장과 함께 치고 나가야 만이 그것이 「친

다打つ」는 것이다.

단 , 여기에서 말해지는 바와 같이 , 「맞춘다」는 것에도 , 때로는 적극적인 의의가 있다. 즉 , 태도太刀

(칼)의 촉각과 같이 「맞춘다」는 것으로 , 적의 거리나 반응을 잰다. 여러방면에서 `맞추기`를 해서 상황

을 아는 것 , 이것이 다음에 제대로 「친다」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그것도 , 단지

다음의 「친다」를 위해서 만이 아니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