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관음의 부동지 千手観音の不動智
천수관음千手觀音이라고 해서 , 손手이 천 개나 있습니다만 만약 , 활을 쥐고 있는 하나의 손에 만 마음이 사로잡혀 버린다면 나머지의 구백구십 아홉 개의 손은 , 어느 것이나 쓸모있을 리 가 없습니다.
하나의 것에 마음을 멈추지 않기에 비로소 천 개의 손이 전부 제 역활을 하는 것이다.
아무리 관음보살이라고 해도 , 어째서 하나의 몸에 천 개나 되는 손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 부동지不動智가 열려 이를 몸에 지니게 되면 , 예를 들어 신체에 천 개의 손이 있다고 해도 , 훌륭히 그 전부를 쓸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나타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모습인 것 입니다.
예를 들어 한 그루의 나무를 보고 있다고 해 봅시다.
그 중의 빨간 잎 한 장에 마음을 멈추고 보게 되면 , 나머지 잎 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법 입니다.
잎의 하나 하나에 눈을 멈추지 말고 나무 전체를 뭐라 할것 없이 보게 되면 , 많은 잎 전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 장의 잎에 마음이 사로잡혀 버리면 나머지의 잎은 보이지 않습니다. 한 장의 잎에 마음이 사로잡히는 일이 없다면 몇 천 장의 잎이 되었건 , 전부 보이는 것 입니다.
이것을 깨달은得心 사람은 , 즉 천수천안千手千眼의 관음과 같습니다.
그러한데 , 일반의 사람들凡人은 오로지 하나의 몸에 천 개의 손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으니 감사 할 일이라고 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설픈 이는 , 하나의 신체身體에 천 개의 눈眼이 있다니 , 거짓이 틀림 없다고 생각하고 불법佛法을 헐뜯습니다.
조금 더 잘 알게되면 , 뜻도 모르면서 믿어 버리거나 혹은 반대로 헐뜯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 도리道理를 잘 이해해서 존중尊하고 , 믿을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불법佛法은 하나의 물건 사물을 통해서 이理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 입니다.
불법佛法 만이 아니라 여러 도道는 전부가 이러한 것 입니다. 특히 신도神道가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표면의 한 껍데기만 보는 것이 일반의 사람들 입니다만 , 얕은 지식으로 이것을 어리석게 보고 비난하는 것은 한 층 더 나쁜 것 입니다.
어떠한 것에도 그 속에는 도리道理가 포함되어져 있기 때문 입니다.
이 길道 저 길道 그 가는 길은 여러가지 입니다만 , 궁극에 닿는 곳은 같다 라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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