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 마사타케 湯野正憲 선생님과의 처음 케이코에서 , 양손 찌르기를 二本 받았습니다. 목이 부려졌는 가 하고 생각 될정도의 , 굉장한 찌르기 였습니다. 선생님은 저의 머리치기에 새겨넣은 마음에 대해 , 단단하게 응답해 주셨던 것 입니다. 저의 검도에 대한 생각이 한 차례 바뀌었습니다." 시부타니 구 하타가야에 있던 동경교육 대학의 도장 , 아사 우치 교사는 여기서 처음 유노 마사타케 범사에게 케이코를 받았다. ( 대학을 졸업하고 부속고등학교의 교원이 되자 마자 였던 해 입니다. 저는 23살 이었습니다. 아마도 7월 중순쯤 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 첫 칼初太刀 , 저는 마음껏 머리로 들어 갔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해 머리를 치고 나가려고 했었습니다. 곧 바로 선생님은 정면으로 몸 전체로 양손 찌르기로 ..
" 최근 , 여러 곳 에서 심판 강습을 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심판의 마음 가짐 이라는 조그마한 텍스트를 만들어 , 그것에 따라 설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자체가 알기 쉽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기쁜 일 입니다." ( 십 수년 전 입니다만 ,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사가 현의 토스市에서의 대회 였다고 한다. 스에노 교사는 감독으로 관객석에 있었다. ( 타쿠마 사다후미詫摩貞文 선생의 심판장 설명 말씀이 있어 , 선생님은 마이크 앞으로 다가 가셨습니다. 그리고 ` 선수 여러 분들에게 미안 합니다만 , 심판 해설의 전에 조금 이야기 해 두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라고 조용히 시작 하시더니 , 갑자기 강한 어조로 바꾸시며 ` 거기 2층에서 스부리素振 를 하고 있는 너희들 , 본래 대로 ..
" 저는 헤이세이 11년(1999) 11월 의 수심에서 8단에 합격 했습니다. 그 한달 전의 일 입니다. 저는 아침 케이코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문 앞에서 앉아 보고 있습니다. 집에 돌아가니 , 아버지는 말씀 하셨습니다. ( 에이지 , 너 , 물러 나고 있어 ) 슬쩍 , 단지 그 한 마디 였습니다." 8단 합격까지 , 스에노 교사는 5년 걸렸다. 그러나 그 5년이 결코 무의미 한 것은 아니었다 , 라고 스에노 교사는 말한다. 그랬다고 하더라도 , 스에노 교사의 역량으로 보자면 5년은 길다. 아홉 번 이나 불 합격 이었던 것 이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 일까. 카고시마 현 경찰에서는 리도離島(외딴 섬) 근무가 의무화 되어 있어서 , 시마노 교사는 헤이세이 7년(1995) 3월 , 타네..
" 상수上手 (자기 보다위의 ) 에게 케이코를 받을 때는 , 모든 것을 걸고 간다는 마음으로 , `여기`라고 하는 일 순간에 다음에서 다음으로 기운세게 치고 들어 가는 것 입니다. 하수下手 와의 케이코 에서는 자신의 단점을 고친다 , 혹은 기술을 익힌다 라고 하는 것에 주안을 두고 있습니다. 동등한 수준과의 케이코 에서는 자신의 검도의 전부를 시험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상수上手 , 동등同等 , 하수下手 , 검도의 케이코 상대를 크게 나누자면 , 어느 레벨에 있어도 반드시 이 세 사람이 된다. ( 저는 각각의 상대에 대해 , 의식하고 케이코를 바꾸고 있습니다.) 스에노 교사는 이와 같이 말한다. 그리고 , ( 상수上手에게는 , 어쨌든 걸고 들어 가는 마음으로 케이코를 받아야 할 것 입니다. 검도의 되..
......(2) 그것을 실은 최근,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8단전의 한달 전에 치뤄진 전 일본 동서대항 에서의 시합 입니다.) 올 해의 동서대항은 필자도 관전 했었다. 스에노 교사는 서군西軍八將을 맡았고 , 상대는 기이 하게도 8단 대회의 결승전에서 싸웠던 마키타 교사 였다. 스에노 교사는 마키타 교사에게 머리를 二本 , 선 채로 이어서 당했다. ( 패인은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첫 칼로 손목을 치고 들어 갔고 , 한 판이 되지는 못했습니다만 , 좋은 감촉이 있었습니다. 하물며 동서東西양군兩軍이 실로 일진 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전황戰況 입니다. 일전一戰을 이겨서 팀의 승리에 공헌 하고 싶다 , 이 느낌 이라면 이길 수 있을 지도 모른다 , 문득 , 그런 마음이 끓어 올랐습니다. 그것이 잡념雜念..
" 젊었던 시절과 현재 와는 수행자세도 케이코의 목표도 달라 졌습니다. 지금은 心法에 무게를 두고 , 마음을 강하게 자신의 검도를 높여 가고자 하는 것 , 이것이 목표 입니다. 8단 대회에 임해서는 , 그런 평소의 케이코를 온 힘을 모아 내려고 했습니다."......(1) 헤이세이 14년(2002)의 전검련 설립50주년 기념 , 전일본선발 8단 우승대회에서 , 스에노 교사는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호들을 차례 차례로 무너뜨리고 , 우승을 장식 했다. 대회는 전일본선수권과 마찬가지로 이틀에 걸쳐 행해 졌고 , 필자는 8단 대회를 담당하게 되어 있었다. 시합 개시가 오후 3시 이후 라는 것도 있었고 , 대회장에서 몇명 얼굴을 아는 선수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다. 스에노 교사와 만났을 때도 ` 내일도 스에노..
"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것 , 이것이 `친절 親切` 입니다. 상대의 다음 단계를 먼저 내다 보고 , 여기 라고 하는 곳에서 감싸 안듯이 엄하게 , 거세게 부딪치고 , 이끌어 주는 것 입니다. 오가와小川 선생님과 야규柳生 선생님의 후진을 대하시는 모습을 보고 , 깊이 깊이 그것을 느꼈습니다." ( 저는 선禪을 조금 이나마 하고 있는 사람이니까 , 무언가에 대해서도 `死` 혹은 `安心` , 혹은 `親切을 다한다盡` 라고 하는 것에 생각과 마음이 가 버립니다. 제가 수행하고 있는 柳生新陰流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死`를 적면 눈앞에 두는 것에 의해 정묘精妙한 기술은 성립하고 있습니다. `死` 란 인간에게는 피 할 도리가 없는 것 입니다. 그러나 그 `死`를 `生` 의 안에서 짧은 순간으로 바꾸고 , `安心..
" 죽도 검도 라는 것도 어떻게 상대를 이쪽으로 끌어 오느냐 , 하는 그 속에 있고, 요要는 그 서로간의 끌어 당김 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축을 이루는 다리 軸足 , 三箇捧의 것 , 目付 (눈길을 주는곳) 의 것 등 , 활인검活人劍을 가능하게 하는 여러 요소들을 케이코 속에서 집중해서 시험해 보았습니다." 야규신카게류柳生新陰流를 수행하게 되면서 , 히라노 교사의 검도에 대한 사고 방식이 크게 변화 되어 갔던 것 같다. ( 죽도 검도도 , 어떻게 상대를 이쪽으로 끌어 들이느냐 이고 , 요는 그 서로 끌어당김 `사자獅子의 기합氣合` 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의 케이코에서는 , 십 수년 이라는 세월 동안 몸에 배여버린 스피드 와 파워에 의지해서 적과 대항하는 스타일의 검도가 곧 바로 나와 ..
" 야규 신카게류 柳生新陰流에 입문해서 20년이 됩니다만 , 활인검活人劍의 심법心法은 어쨌든 깊고 어려운 것 입니다.봉심捧心 이라는 가르침 , 나아가 삼개봉三箇捧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말하 자면 `받든다 捧` 는 마음 입니다만 , 이것이 안됩니다. 좀 더 , 좀 더 수행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히라노 교사가 야규신카게류柳生新陰流 의 문을 두드리고 20년이 지났다. ( 오가와 선생님 으로부터 ` 정전正傳의 고류古流를 배우세요` 라는 말씀을 받고 , 고류의 연무대회에 발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보고 있었습니다만 , 슥~ 하고 마음에 닿듯이 들어온 것이 야규신카게류 였습니다. 이케나가 선생님도 연무를 하고 계셨습니다. 연緣을 느꼈습니다. 라고 하는 것도 , 이케나가 선생님은 제가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