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나오는 법에 따라서 선후先後의 기술을 나누어 사용한다
검도에서는 「선先을 취하라」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확실히 선을 취하는 것은 중요한 것 입니다만 , 이것은 , 단지 상대에게 먼저 덤벼서 쳐라 라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가 먼저 타돌해 온다고 해도 자신이 선을 취하고 있다고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선先」「선先의 후後(후의 선)」 에 대해서는 이해가 충분한 지요. 좀 전의 왼발의 세메에 이어서 , 이 두가지를 확실히 나누어 쓸 수 있다면 , 상대를 잡아내는 기회는 훨씬 많아 집니다.
우선은 , "꾀는 세메"에 따라서 상대의 나오는 법을 탐색합니다. 그 이전에 먼 거리로 부터 우치마까지의 거리를 좁히는 단계로 , 기氣나 칼끝으로 상대의 버릇 등을 느껴 두도록 합시다. 멈칫 하는가 , 물러나는가 , 앞으로 나오는가 , 이 세가지 패턴에 따라 사용하는 기술을 바꿀수 있도록 합니다.
상대가 이쪽의 세메를 느끼고 멈칫 한다면 , 그대로 먼저 덤벼서 치고 나갑니다. 반대로 , 상대가 기회를 느끼고 앞으로 나온다면 , 이것은 선을 걸어서 기회를 느끼게 했다는 것이 되니까 , 이때는 선先의 후後로 상대의 죽도를 스쳐 올려서 응수 기술로 변화 시킵니다. 물러나는 것 같으면 무리를 해서 타돌할 것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서로 세메를 주고 받는 것이 됩니다.
나오는 기술 , 응수 기술도 세메해서 상대를 끌어낸다.
좀 전에는 상대의 나오는 법에 따라서 선후의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 가를 설명했습니다. 이번에는 상대가 나왔을때의 기술의 구분사용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생각합니다.
왼발의 세메에 따라서 상대의 나오는 법을 보는 상황까지는 같습니다. 여기에서 상대가 꾀임에 반응해서 치고 나왔을때 , 이쪽으로서는 상대의 나오는 상황을 타거나 혹은 상대의 기술을 받아서 반격하는 등의 선택지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유념해 두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 나오는 기술이든 응수 기술이든 모두가 선을 걸고나서야 만이 그 기술이다 라는 것 입니다. 상대가 치고나오는 상황을 치니까 들머리 기술 , 상대가 치고 나온 것을 받으니 응수 기술인 것이 아닙니다. 선을 걸고 , 상대를 끌어내고 있기때문에 , 거기에서 생긴 틈을 순식간에 칠 수가 있는 것 입니다.
상대의 들머리를 잡아내는 경우는 나오는 손목이 유효합니다. 상대는 이쪽의 세메에 의해서 끌려서 나오게 되는 것이니까 , 손목 언저리가 필요 이상으로 올라가 있을 터 입니다.
응수 기술은 역시 되받아 허리 겠지요. 그러나 케이코 중에는 , 되받아 허리를 편안하게 하고 있는 것 처럼 느끼게 됩니다. 저는 케이코 중에 있어서는 가능한 한 되받아 허리는 사용하지 않고 , 간합의 공방을 중요시 해서 상대에게 머리를 치고 들어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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