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 마사타케 범사...(1)

 

스미 마사타케(角正武) 범사 쇼와 18년(1943)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났다. 츠쿠시가오카 고등학교로 부터 후쿠오카 학예대학(현 후쿠오카 교육대학) 으로 진학 , 졸업후 고교교직을 거쳐 모교인 후쿠오카교육대에 조교로 돌아온다. 후쿠오카 교육대학 교수 , 동 대학교 검도부 부장 등을 역임 , 제 23 회 메이지 무라대회에서 3위 , 제 12 회 세계검도 선수권 대회 일본대표 여자부 감독 , 현재는 후쿠오카 교육대학교 명예교수 , 동 검도부 사범을 맡고 있다. 검도 범사 8단

 

 

사신捨身에 필요한 것은 4가지의 프로세스 , 만들기 , 맞대기 , 무너뜨림 , 그리고 버린다.

 

「捨て身스테미」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것을 `스테미` 라고 파악하고 계신가요. 아마도 기술을 내는 그 순간을 가리켜서 스테미 라고 표현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술을 내기까지의 순서를 생각한 경우 , 정말로 그 순간만이 `스테미` 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전의 세메나 무너뜨림 , 여기에 스테미의 기세가 없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 자세하게 설명해 보도록 하지요. 상대를 세메할 경우에는 당연 간합이 좁혀 집니다. 이때 의심하고 암혼暗魂인 상태라면 상대에게 세메는 통용되지 못합니다. 스테미로 세메하기 때문에 상대는 동요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의 학생검도를 보고 있자면 , 재빠른 움직임으로 꽤나 상대를 무너지게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 그 무너뜨리는 과정 속에 스테미 , 즉 "모든것을 버리고 맞아도 괜찮다" 라고 하는 각오가 보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제 치고 오더라도 지킬수 있어" 라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세메 하고 있습니다. 그 가장 두드러진 표현이 손 언저리를 올려서 방어하는 자세 입니다.

손목을 올려서 간합을 좁혔다고 해도 , 기세가 있다면 상대에게는 껄끄러운 법 , 그러한 의미에서는 세메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동적인 몸의 마음가짐으로 세메하고 있으니까 당연히 `스테미` 로는 이어지기 어렵고 , 기술에도 `사에`가 나오지 않습니다. 역시 검도는 , 서로가 `스테미`의 마음가짐으로 기술을 내고 맞추는 , 거기에 진정한 맛이 있는것은 아닐지 생각합니다. 세메하고 무너뜨리고 그 상황에서 몸을 버린다 (身を捨てる) , 이것이 중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