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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경시청 劍道讀本

연격 , 전공 切り返し 、かかり稽古

 

 

연격 (키리카에시切り返し)  전공 (카카리케이코かかり稽古)

 

 

치바슈우사쿠(千葉周作)의 「검도비결劍道秘訣」에는 “ 실로 검도의 향상을 바라는 사람은 이와 같은 우치코미 업業(기술 , 일 )을 빠뜨려서는 , 달자達者의 경지에 이르기는 지극히 어렵다. 그런 까닭으로 본 류파의 초심자에게는 일여년 동한 우치코미 케이코 만 하게 하고 , 시합을 금지 하는 것이다 ” 라고 있습니다.

또한 , 야마오카텟슈(山岡鉄舟)의 「 춘풍관春風館 도장 입문 규칙」을 보아도 , 입문 후 삼년은 시합을 금지하고 기본에 철저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치코미 삼년打ち込み三年」이라는 말과 같이 , 연격 , 카카리 케이코 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시 되어졌는가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연격 , 카카리 케이코는 승패를 떠나서 일심불란一心不亂의 호흡이 이어지는 한 , 치고 들어가는 것에 의해  , 신체사지身體四肢를 유연하게 하고 , 손바닥 안의 작용을 교묘히하고 , 동작을 민활하게 해서 , 거기에 체력 ,기력을 증진시키고 , 말하자면 기검체 일치의 묘를 체득함과 동시에 , 간합을 분명하게 해준다.

그리고 그 훈련이 케이코나 시합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초심자는 물론이고 , 고단자라고 해도 가벼이 여겨서는 안될 소중한 훈련법 입니다.

아래에서는 키리카에시 , 카카리케이코의 유의 해야할 점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 키리카에시 切り返し 연격

 

(一) 초심자는 , 크게 , 바르게 , 천천히 라는 세가지 원칙을 지키고 , 익숙해지고 능숙해 짐에 따라 크게 , 강하게 , 빠

     르게 , 경쾌하게 , 체력이 다하는 한 반복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二) 바르게 칼을 쥐고 , 손목과 손안의 작용을 충분히 살려서 , 칼근을 바르게 , 칼의 타돌부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좌

    우 머리를 치고베어 내린다.

(三) 손끝으로 만의 동작이 아니라 , 발 , 허리 , 손의 합리적인 사용법을 궁리해 주십시오

(四) 충실한 기합으로 , 바른 거리 (간합間合 '마아이') , 맨 처음의 머리치기로 부터 마지막의 머리까지 기氣를 빼지

    말고 행하도록 합니다.

(五) 받아주는 모토타찌의 마음가짐과 유의점

    ㉠ 기술을 익히는 사람과 기합을 일치시키고 , 마치 한 가닥의 실을 팽팽하게 당긴것 같이 느슨하거나 늘어짐 없이

       습기자를 북돋아 주도록 한다.

    ㉡ 받아줄때는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게 , 또 받아서 떨어뜨리지 말고 , 손안을 가볍게 좌우로 잘 처리한다는 느낌으

       로 잘쥐고 받아주며 , 항상 바른 간합을 유지하고 , 칼을 목표(칼을 치는 것)로 시키지 않도록 한다.

 

 

◎ 카카리 케이코 掛かり稽古

 

 (一) 이 케이코는 , 기본동작을 근본으로 하여 , 연속및 응용 , 변화의 기술을 취득하는 방법입니다만 , 타돌을 명중시

     킨다는 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 바른 자세로 행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二) 하나의 손버릇이 되어버려서 , 받아주는 쪽의 틈이 없는 상황을 타성적으로 치고 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받아주는(모토타치)쪽이 보여주는 빈 틈을 침과 동시에 , 틈이 없을때는 , 칼을 팽팽하게 해서 무너뜨리거나 , 어디

     까지나 선先의 기氣를 가지고 맹렬이 치고 들어가서 , 자기 스스로가 선先의 기氣를 키우도록 해야 합니다.

 (三) 한칼 한칼 치고 들어가는 사이에 , 한번 숨을 쉰 다음 친다는 것 없이 , 기력을 충실히 하여 단숨(一氣)에 기술

     을 낼수 있도록 한다.

 (四) 손 끝만의 빠른 스피드에 집착하지 말고 바른 기술로 타돌부위를 정확하게 친다.

     치고난 후에는 , 상대방 옆으로 비켜나지 않는다. 상대의 흉심(胸心)으로 부터 등背 뒤로 뜷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

     다.

 (五) 받아주는 모토타치의 마음가짐과 유의점

    ㉠ 우선 , 빈틈과 기회를 보여주고 , 타돌의 기회를 보는 눈을 키우게 해서 숙련되어 짐에따라 , 빈틈을 적게해서

      느슨함緩으로 부터 빠르게速 , 간단함簡 으로 부터 무성하게繁 동작을 시켜서 실제에 가까운 타돌을 시킨다.

    ㉡ 습기자와 기분을 일치시키고 , 간합을 충분히 잡아서 , 크게 , 바르게 , 쑥쑥 시원하게 행 할수 있도록 하게 한다. 

 

 

                                                                                                        출처: 警視庁朝稽古会 「剣道読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