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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경시청 劍道讀本

칼을 쥐는 법과 스부리素振り

 

 

칼(太刀)을 쥐는 법과 스부리素振り

 

 

검도는 죽도를 쥐어야 만이 완수되는 운동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죽도의 쥐는 법에 초점을 두고 , 이와 함께 스부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 싶습니다.

미야모토 무사시宮元武蔵의 오륜서에는 「 太刀를 쥐는 법은 , 엄지 , 검지를 떠 있는 기분으로 쥐고 , 가운데 손가락은 조이지도 말고 느슨하게 하지도 말고 , 약지와 새끼손가락은 꼭 쥐는 마음으로 쥔다 , 손안이 편안해져서는 안된다 ...」라고 있습니다.

또한 치바슈우사쿠千葉秀作의 「검술초심케이코심득剣術初心稽古心得」을 보면 , 「태도(太刀)를 쥐는 방법은 , 첫째 새끼손가락을 작게 조이고 , 둘째 약지는 가볍게 , 셋째 가운데 손가락은 역시 가볍게 , 넷째 , 검지는 덧붙여진 손이라고 해서 덧댄다는 느낌으로 , 각 이와같지 않고서는 적에게 강하게 맞설 수 없을 것이다.」라고 있고 , 담당 관청의 검도교본에도 같은 뜻의 것들을 볼수  있습니다.

나아가 오른 손은 코등이 바로 아래를 조금 떨어져서 가볍게 쥐고 , 양팔의 윗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 그 아래 근육을 긴장시켜 , 가볍고 부드럽게 쥐고 양 팔꿈치는 펴지도 말고 조으지도 말고 자연스럽게 굽혀서 , 칼끝을 상대의 인후부의 높이를 가리킨다.

왼쪽새끼 손가락을 죽도자루 끝부분이 가득차게 쥔다고 씌여져 있습니다만 , 돌아가신 타카노 산사부로高野佐三郎(1862~1950 검도가 , 쇼와초기의 검도계의 제 일인자)  선생님은 죽도에 있어서는 새끼손가락의 반은 죽도자루 끝으로부터 반정도 떨어지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것은 죽도가 원형을 이루고 있기때문에 , 타돌 할 때 , 손의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칼끝에 위력을 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나아가 목검에 있어서는 , 죽도자루 끝까지 , 칼에 있어서는 칼자루를 감은 부분이 끝나는 부분을 피해서 머리부분을 남기고 쥐는 것이 정석입니다.

게다가 양손의 엄지 , 검지의 사이의 진중앙이 칼의 등과 동일 선상에 있도록 쥐어야 할 것 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고가古歌는 「 잡은 칼을 쥐는 정도는 부드럽게 , 조으지도 말고 느슨하게 하지도 말고 , 새끼손가락을 떼지 말고 , 오른손을 먼저 왼손은 뒤에 넉넉하게 , 머릿수건을 짜는 마음으로 쥐어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쥐는 정도는 계란을 쥐는 마음으로 , 그리고 새끼손각락 과 약지의 조이는 정도는 젖은 머릿수건을 짜고 있는 위치고 , 게다가 타돌에 대해서는 「정靜」으로 있지 않으면 안된다.

즉 비바람 속에서 우산을 들고 있을 때 와 같은 것으로 , 비바람이 갑자기 와도 , 예기치않게 쥐는 것을 강하게 하고 , 이것에 응해서 얻을수 있는 형태로 , 양손의 힘의 밸런스는 , 좌칠분우삼분 左七分右三分(왼손이 7만큼 , 오른손이 3만큼) 정도가 적당한 모습입니다.

죽도 손잡이의 길이는 , 길수록 조작하기 쉽습니다만 , 반면 너무 길면 , 자칫 옆으로 잡아버리기 쉽기때문에 , 정확성이 결여되고 사에冴え가 있는 타돌이 불가능 해 집니다.

또한 짧으면 양 팔에 균형적인 힘이 들어가 타돌부에 힘이 들어갑니다만 , 조작할 때 둔중한 느낌이 생기기 때문에 , 평소에 자신에게 맞는 손잡이의 길이를 조절해야 겠습니다.

 

다음은 스부리素振り의 요점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 . 들어올릴때振り上げ , 왼손으로 들어올린다는 마음으로 , 오른손은 가볍게 여기에 첨부하고 , 양 주먹은 몸의 중심

 을 통과하듯이 , 팔꿈치는 펴지도 말고 굽히지도 말고 , 어디까지나 자연스럽게

2 . 쳤을때打った時는 허리를 긴장하고 , 양 팔을 펴서 , 양손의 힘을 균등하게 교차하며 조은다.

3 . 몸의운용体の運用 , 하복부에 힘을 넣고 , 동작과 동시에 허리를 수평으로 움직이고 , 바른 자세를 유지 한다.

4 . 거는 소리かけ声는 복부의 근저로 부터 크고 강하게 내지른다.

5 . 죽도의 무게竹刀の重さ , 후려내리는 속도와 사에가 있는 타돌로 이어지기 때문에 , 자신의 역량에 맞는 죽도를 제

   대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옛날 가르침에는 「 치는 太刀(칼)는 , 一技  二腕  三氣合  四腹  五心の法  이라는 것 만 알면 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상의 사항들을 참고로 해서 바르게 쥐고 , 바른 스부리를 실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警視庁朝稽古「剣道読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