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각을 사용한 응수 기술
①손목 스쳐올려 머리는 뿌리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한다.
손목 스쳐올려 머리는 스쳐올리는 기술 중에서도 가장 정통적인 것 입니다. 정통적인 만큼 기본적인 능각의 사용법이 중요하게 되기 때문에 , 우선은 이 기술로 능각의 이해를 깊이 해 가는 것이 좋겠지요...
상대가 손목을 노리고 타돌해 오는 것에 대해서 , 이쪽은 가능한한 가까운 거리까지 상대를 불러들여서 죽도를 스쳐서 올립니다. 그리하면 상대의 죽도가 중심으로 부터 벗어나서 , 이쪽은 스쳐올린 상태로 부터 그대로 상대의 머리를 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 결코 상대의 죽도를 뿌리치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 상대의 죽도를 뿌리쳐 버리면 이쪽의 칼끝도 상대의 중심에서 부터 벗어나 버린 이상 , 거기에서 타돌로 이어가는 사이에 몸의 자세가 무너져 버립니다.
능각을 사용하는 것의 의미는 , 공방일치의 검도를 실천하는 것 이기도 합니다. 상대의 세메를 스쳐올려서 꺽이게 하고 , 거기에서 타돌의 기회를 만들어 내어 , 스쳐올린 그대로 타돌 한다. 이 흐름을 머리에 떠올리면서 케이코 하도록 명심해 두기 바랍니다.
②스쳐올려 머리는 서서히 반원을 작게해서 간다는 의식을 가진다.
이어서 머리스쳐 올려 머리 입니다. 이것은 스쳐올려 기술 전반에 해당하는 것 입니다만 , 스쳐올리기 에는 표리表裏가 있습니다. 왼쪽의 능각으로 스쳐올리는 가 , 오른쪽의 능각으로 스쳐올리는 가 , 어느쪽으로 스쳐올리는 가에 따라서 뒤의 몸놀림에 변화가 일어납니다만 , 스쳐올리기의 포인트 자체는 변함이 없습니다.
스쳐올리기의 지도를 받을 때는 , 자주 「반원을 그리듯이」 라는 설명을 합니다. 상대의 죽도를 반원을 그리듯이 스쳐올리고 , 원의 정점에 돌아 왔을때 후려 내린다. 실로 리理에 맞는 것 입니다. 그러나 , 이것은 상급이 되면 될수록 상대의 움직임에도 헛됨이 없어져 버리고 , 실천이 어려워 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일상에서 부터 , 곧 바르게 스쳐올린다는 의식을 가지고 케이코에 임하고 있습니다. 수련의 과정 속에서 서서히 원은 작아져 가고 , 최종적으로는 직선적으로 스쳐올린다 , 이것이 이상적인 스쳐올리기의 기술이 아닐까요... 큰 검의 움직임은 색色이 됩니다. 가능한 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가져올수 있도록 , 수련을 거듭해 가야 겠습니다.
'劍道極意를 授(전수)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오타 타다노리 범사...(1) (0) | 2017.05.30 |
---|---|
야노 히로시 범사...(6) (0) | 2017.05.29 |
야노 히로시 범사...(4) (0) | 2017.05.25 |
야노 히로시 범사...(3) (0) | 2017.05.24 |
야노 히로시 범사...(2) (0) | 2017.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