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각을 사용한 응수 기술
③머리 받아 허리는 상대의 죽도를 확실히 왼쪽 능각에 태운다.
머리받아 허리는 타돌시에 제대로 칼근이 서 있는가 아닌가 가 문제입니다. 칼근이 서 있는 허리기술을 치기 위해서는 , 받을때의 능각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가 머리를 치고 왔을때 , 여러분은 죽도의 어느 부분으로 상대의 기술을 받고 있는 지요... 혹 칼날 부분으로 받고 있다면 , 그 허리치기는 칼날이 서 있지 않을 가능성이 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해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칼날 부분으로 상대의 타돌을 받으면 , 그 후의 되돌려 주기가 자연스럽게 가지 않고 , 상대의 허리를 평행으로 쳐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머리받아 허리는 상대의 타돌을 표호(왼쪽 능각)에 태우는 것이 철칙 입니다. 그리하는 것으로 , 무리가 없는 되돌려 주기로 부터 칼날이 서 있는 허리치기를 반복해서 낼 수가 있습니다.
표호로 타돌을 받기 위해서는 상대의 죽도를 맞이 한다는 기분으로 꺼내면 잘 됩니다. 부디 실천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④손목 받아 머리는 반 보 옆으로 열면서 상대의 타돌을 표호에 태운다.
마지막은 손목 받아 머리입니다. 그다지 본적이 없는 기술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이것도 능각을 사용한 훌륭한 되받아 기술 입니다. 저의 경험상 , 이 손목받아 머리는 상대를 잡아낼 수가 있다면 대분분이 한 방이 됩니다. 능각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 반드시 케이코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머리 되받아 허리의 포인트로서 , 상대의 타돌을 표호에 태우는 것을 강조 했습니다만 , 이 손목 받아 머리도 상대의 손목기술을 표호에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 머리기술과 달리 타돌 부위가 낮아서 , 보통 능각으로 받으려고 생각해도 좀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요령은 반 보 옆(왼쪽)으로 몸을 이동하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상대와 충분한 거리가 생겨서 , 거리가 어설프게 좁아지지 않습니다. 확실히 표호로 상대의 기술을 받았다면 , 재빠르게 손목을 돌려서 상대의 머리를 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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