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규 신카게류 柳生新陰流에 입문해서 20년이 됩니다만 , 활인검活人劍의 심법心法은 어쨌든 깊고 어려운 것 입니다.봉심捧心 이라는 가르침 , 나아가 삼개봉三箇捧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말하 자면 `받든다 捧` 는 마음 입니다만 , 이것이 안됩니다. 좀 더 , 좀 더 수행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히라노 교사가 야규신카게류柳生新陰流 의 문을 두드리고 20년이 지났다.
( 오가와 선생님 으로부터 ` 정전正傳의 고류古流를 배우세요` 라는 말씀을 받고 , 고류의 연무대회에 발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보고 있었습니다만 , 슥~ 하고 마음에 닿듯이 들어온 것이 야규신카게류 였습니다. 이케나가 선생님도 연무를 하고 계셨습니다. 연緣을 느꼈습니다. 라고 하는 것도 , 이케나가 선생님은 제가 경찰 학교에 들어갔을때의 검도 조교 입니다.)
인연이 확실히 이어져 있다.
( 그렇습니다. 그러나 곧 바로 이케나가 선생님의 웅비관熊飛館도장에 갈 수는 없었습니다. 도장이 있던 이타바시는 당시의 직장에서도 , 집에서도 너무 멀어서 , 과연 계속해 나갈 수 있을까 라고 생각 했습니다. 망설임을 떨치고 다니게 된 것이 수 년후 였습니다. 이케나가 선생님은 ` 기다리고 있었다 ` 라고 하시는 듯이 환영해 주셨고 , 저도 최선을 다해 케이코에 임했습니다. 야규 선생님과는 그 웅비관에서 만남을 가졌고 , 지도를 받았습니다.)
이윽고 제자의 말석末席 에 앉게 되어 , 이케나가 범사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각종 연무대회에서 종가種家의 상대로 연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몇년 전 부터는 나고야에 가서 종가種家로 부터 직접 지도를 받는 입장이 되었다.
( 10월에 코치 국민체육대회의 심판을 맡으면서 , 그 왕복 하는 길에 , 나고야에 들러 10회 정도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야규 신 카게류의 본지本旨는 활인검活人劍에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
( 劍을 쓰는 데는 크게 나누어 두가지의 승구 勝口승리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선제 공격을 걸어 , 적을 움츠리게 하고 승리하는 살인도殺人刀 , 그리고 하나 더는 활인도活人刀 입니다. 스승의 저서에 있는 표현을 빌리자면 ` 적의 움직임을 쫓아 무리없이 전변轉變 하고 이기는 도법刀法` 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몇가지 있습니다.
`目付 二星:상대의 눈을 중심으로 그 움직임을 보면서 , 특히 주먹과 칼끝에 주의`, 도 그렇고 , `三見大事: 칼끝 , 적의 손끝 , 적의 얼굴` 拍子 , `嶺谷之事: 眞 順 逆 의 세가지 칼筋을 중시하고 자르고 통과 시킬때의 시선을 嶺谷 이라고 한다. 곧 바로 머리 위로 부터 자를때는 머리위 嶺으로 부터 주먹 谷까지 잘라낸다. 順 逆 의 옆쪽에서 자를때는 어깨가 嶺 으로부터 주먹 谷 까지 잘라 베어낸다` 등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런것 보다 한층 중요한 것은 , 근저를 이루는 것 역시 心法 입니다. 활인검活人劍은 평이 하게 말하자면 , 적을 이쪽으로 끌어 당겨 베게 하고 , 그것을 맞이하면서 `하라`腹 을 중심으로 한 全身心의 움직임을 가지고 무의식으로 칼을 올리고 , 상태도上太刀가 되어 베어 내린다 , 가 됩니다. 기술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러나 말 하자면 그것은 결과 입니다. 적에 따라서 승리하는 것이니까 당연한 것 입니다. 그러나 하나 만은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 심법心法 입니다. 적을 이쪽으로 끌어 당긴다 , 라고 하는 부분이 그것 입니다. 봉심捧心 이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받드는 마음 입니다. 나아가 三箇捧 이라는 구체적인 것도 있습니다. 결국 적에게 나의 몸을 바치고 , 이 마음으로 상대를 이쪽으로 끌어 들이는 것 입니다. 삼개봉三箇捧 의 三 은 ,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마음 , 치고 싶은 마음 , 방어하고 지키려는 마음 , 이 세가지 입니다. 이것을 상대에게 바치는 것 입니다.)
바친다 捧 ...... 이 마음도 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큰 요점이 될것 같습니다.
( 바로 그렇습니다. 결코 , 머리를 숙이는 모습을 하면서 ...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몸은 어디까지나 자연체 입니다. 그 무형無形 의 位로 마음을 바치는 것 입니다. 무형無形의 위位 란 , 이쪽에서 능동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 무한정無限定으로 해서 무엇에든 응應 할 수 있는 位 입니다. 신카게류 新陰流에서는 懸 , 待 ,表 ,裏 를 모두를 지닌 위位라고 말하고 ` 츳 타루 미 直立 身 ` 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받들어 드리는 마음에서 하나 더 중요한 것은 적의 태도太刀 칼을 한 곳에서 맞는 것 입니다. 아무리 적에게 자유롭게 자르게 한다고는 하지만 , 어디로 올지를 모르는 상태는 위험 합니다. 거기서 `先`의 氣를 강하게 계속 하면서 , 이쪽이 주도권을 쥔 상태에 있을 것이 요구 됩니다. 무형無形의 위位로 받들고 , 그러나 주도권은 취하고 , 적을 끌어 들여 한 곳에서 자르게 하고 , 상태도上太刀가 되어 곧 바로 나의 인중로人中路를 끝까지 벤다. 활인검活人劍의 포인트를 연결 하자면 이런 것이 됩니다.)
인중로人中路를 끝까지 벤다 , 이것은 처음 듣는 말 이다.
( 인중로人中路 란 몸體 ,心의 중심선 입니다. 적과 정면 대하고 있을때 자신의 인중로를 베게 되면 , 다시 말해 적의 體 , 心 중심을 곧 바르게 베고 있는 것이 됩니다. 더 말하자면 , 끝까지 벤 형태는 , 그것이 이미 무형의 位로 , 거기서 다시 한번 적의 움직임에 따라 활인검活人劍이 전개 되어져 갑니다. 적이 베려고 들어오는 한은 그것은 어디까지라도 계속 됩니다. 결국 무형無形이란 무수無數의 형形 , 무한無限의 형形을 숨기고 있는 것 이라고 말해도 좋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
여기서 히라노 교사는 한 호흡을 둔다. 그리고 계속 한다.
( 心法은 물론 입니다만 , 刀法도 깊고 어렵다. 신심학도身心學道 ! 좀 더 좀더 연마 해 가고 , 단련해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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