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단자의 수행 ......... 후루카와 카즈오 ( 古川和男 )

" 管原惠三郞 스가하라 케이자 부로 ( 범사 9단 ) 선생님에게는 ( 아직 아직,  거기서 치면 안된다.) 고 계속 같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처음엔 치고 나가는 것을 참는 것 이라고 단순히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게 아니라 , 요는 상대의 氣가 움직일 때 까지 참는다 , 이것 이었습니다."

 

( 스가하라 케이자부로 선생님께 케이코를 부탁 드릴 때 마다  " 아직 아직 ! 거기서 치면 안돼 " 라고 여러 번 같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돌아 가시고 4년 4개월이 됩니다만 , 지금 다시 한번 그 의미 하는 것의 깊은 속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 케이코를 받았을 때 부터 라고 하니까 , 21년간 계속 말씀 하신 것이 된다.

( 21년간 ....... 그렇군요 ^^ )

첫 회는 후루카와 교사가 홋카이도에 부임한 쇼와 52 (1977)년 5월 , 금사琴似 `코토니`무도관 에서의 케이코회 였다.

( 저 나름은 시간을 들여서 제대로 세메 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치고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입니다. 선생님은 면금 넘어 " 아직 아직 ! " 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일 순간 저는 온 몸이 굳어 지는 것을 느끼고 , 뒤로 슬슬 물러 나서 다시 카마에를 고쳐 잡았습니다. 선생님은 " 자 , 한번 더 오세요 " 라는 느낌으로 여유 있는 카마에 그 대로 였습니다. 좋아 , 이번 에야 말로 , 그런 마음으로 죽도의 앞 , 뒤를 세메 하면서 간합을 좁여 가 거기서 부터 잘 살피고 쑥~ 들어 가려고 했습니다. 하니까 또 " 아직 아직 , 거기서 치면 안돼 !  참는 거다 ! " 라고 선생님의 질타 하는 목소리가 날아 왔습니다. 이번에는 그 자리에서 뻗뻗 하게 서 버렸습니다. 그 뒤로는 마치 `카카리 케이코`( 모토타치에 대해 , 맞는다 빗겨 나간다 등을 일절 생각치 않고 습득한 전부의 기술을 사용하여 , 단 시간에 기력을 충실히 하여 체력이 다 할때 까지 전신을 이용해 치고 들어가는 케이코 )  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제가 참지 못하고 치고 나가면 , 그 것을 선생님은 사사삭~ 받아 내시는 것 입니다. ^^)

스가하라 범사 와의 케이코는 몇 년 이라는 사이에도 이런 식 이었다고 한다.

( 제가 6단이 되어도 , 7단이 되어도 같았습니다. 선생님이 고령이 되시고 나서는 케이코를 받을 기회가 적어 졌습니다만 , 제가 선생님 앞에 줄을 서면 " 한 칼 만 " 이라고 말씀 하시고 받아 주셨습니다. 그럴 때도 " 아직 아직 ! " 하시며 몇 번이나 주의 받았습니다. 氣싸움 이란 일어 설 때 부터 계속 이어 집니다. 시간으로 치자면 3분 정도 랄까요. 그러나 끝나면 저는 , 어깨로 숨을 쉬는 상태 입니다. 왼 손 이라는 것도 , 새끼 손가락 과 약지가 죽도를 쥔 채로 굳어 버려 , 오른 손으로 풀지 않으면 펼수 없을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손가락이 펴지지 않을 정도 라고 하는 것은 놀라움 이다.

( 저 자신은 그렇게 꽉 잡고 있다고는 생각치 못했습니다. 결국 선생님 과 주고 받는 사이에 자연히 세게 쥐어 버린 것 입니다. 이전에는 없었 던 일 입니다. 7단이 되어 , 나이로는 40대에 들어 갔을 때 부터 였다고 생각 합니다. 이것은 스가하라 선생님 만이 아니라 다른 8단 선생님들 과의 케이코 에서도 있었습니다.)

상대의 氣세메를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그런 만큼 일 순간도 무너져서는 안된다 , 그리고 , 칠 수 있다고 한다면 상대의 마음이 움직이는 상황 , 그것은 어디인가 , 그런 집중이 계속되고 , 모르는 사이에 왼 주먹을 강하게 쥐고 있었다.

( 아마도 , 그런 것 이겠지요. 특히 스가하라 선생님과의 케이코 에서는 , 곧 바로 " 아직 아직 " 이라는 목소리가 들려 오니까 집중의 정도는 상당한 것 이었을 터 입니다.)

그런데 , 긴 케이코를 하는 동안 후루카와 교사는 스가하라 범사에 대해 머리나 손목 등을 결정 지은 적은 있었을까.

( 한 번도 없습니다. 젊은 시절은 상대가 부재不在한 자기 마음대로의 세메로 머리 라면 머리를 노리고 치는 검도 였습니다. 이래서는 마치 선생님의 손 바닥 위에서 검도를 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치기는 전부 훤히 보이고 말았습니다. 7단이 되고서는 , 조금은 참는 것이 되어 졌다고는 하지만 역시 " 아직 아직 " 입니다. 당연히 친다고 하는 상황까지는 가지도 못 했습니다. 단지 , 부위를 몇 번 스친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7단이 되고 나서 몇 년이 지난 후였습니다만 ......)

몇 년이 지나서 란 40대 전반 즈음 ...... .

( 네 , 그렇습니다. 아까 제가 케이코를 마쳐도 왼손을 펴지 못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만 , 딱 그 시기로 , 선생님이 말씀 하시는 " 아직 아직 ,거기서 참아 " 라고 하는 것은 요약 하자면 이러한 것 인가 , 라고 저 나름대로 이해 하기 시작한 즈음 입니다.)

그 이해 라는 것은 현재는 꽤 많은 진척이 있었다.

( 그것은 , 어떨까요 ^^  단지 막연해 있던 것이 저 나름대로 확실해 졌다는 것은 사실 입니다. 처음엔 " 참아라 " 는 단순히 치고 나가는 것을 참는 것 이겠지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틀린 것 이었습니다. " 참는다 " 는 결국 서로 세메 하고 있는 속에서 상대의 氣가 움직일 때 까지 , 혹은 움직이는 조짐이 보일 때 까지 이쪽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도록 `참는다` , 이것 이었습니다. 상대의 기가 움직이지 않는다. 거기에 아무리 걸고 치고 들어가도 역으로 반격 당할 뿐 입니다. 그러나 이쪽의 세메에 대해 , 치고 나가자 , 응수 하자 , 혹은 물러나자 라고 하는 마음이 상대에게 일어 났다고 합시다. 그러한 氣가 움직인 상태 에서는 이쪽의 약간의 움직임에도 반드시 민감하게 반응 합니다. 그 반응하는 상황을 잡아 내는 것 입니다. 이 것이 理일 것 입니다.)

치기에 들떠 있는 상대 라면 간단히 치기를 끌어 낼 수 있을 것 이다.

( 젊은 사람이 위의 선생님들께 들어가면 , 쳐도 쳐도 되받아 지고 , 이윽고 `카카리 케이코`가 되어 버리는 것 , 이러한 것 등이 실로 그것 입니다.)

그런데, 氣가 움직인 상대에 대해 , 더 반응을 끌어 내기 위해서는 어떤 움직임을 하는 것 일까

( 허리에 氣를 넣고 , 그 대로 쑥~ 하고 몸을 밀어 내듯이 합니다.  밀어 낸다 라고는 하지만 , 실제는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칼끝에 세메의 氣가 전해 지고 , 상대에게는 강하게 울리는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허리에 넣었던 氣가 몸에서 뿜어져 나오고 , 강한 몸體 세메 라도 되어 있는 것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