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롱집玲瓏集.....(1)

 

 

생명보다 소중한 의라는 것 生命より大切な義ということ

 

첫째 사람의 생명만큼 아껴도 아껴도 끝이 없는 것은 없겠지요. 신분이 높은 사람이든 빈천한 사람이든 오래 살

지 못하면 그 뜻志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억만의 재산을 던져서라도 오래 살도록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 그 생명조차도 의義를 위해서는 버리지 않고서는 아니된다 고하니 , 의義라고 하는 것의 무게를 가장

크다고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무엇보다도 아까운 생명을 버려서라도 , 의義를 세우지 않으면 안될 때 , 의義만큼 존귀한 것은 없다고 하는 것

이 됩니다.

꼼꼼이 세상을 보고 있자면 , 너무나도 미련없이 생명을 버리는 사람이 많지만 , 그중에서 의義를 위해서 죽는

사람은 , 천 명중에 한 명이라도 있을까요. 오히려 신분이 낮고 , 교육도 받지못한 사람들 중에 의義를 위해서 죽

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식도 넓고 교육도 받은 것 같은 분들이 , 의義를 위해서 죽는다는 것은 어려운가

라고 이래저래 혼자 말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어떤 이가 와서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 재산은 뭐라고 해도 소중한 것으로 , 잃고 싶지 않다 라고는 하지만 생명이 있고서야 재산인 것이고 , 보물인

   것 이니까  설마 하는 상황에서는 재산을 던져서라도 생명을 완수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렇게 소중한

   목숨도 , 의義를 위해서는 , 가볍게도 버릴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고 하자면 , 인간은 생명보다는 의義를 중시

   하는 것이 되겠지요.

   욕심欲과 생명生命과 의義 의 세가지의 소중한 것 중에서 , 인간은 역시 , 의義를 가장 무겁게 보고 있는 것이

   될까요....」

 

 

※ 이 글은 타쿠완 선사의 부동지신묘록에 함께 수록된 내용으로 부동지신묘록 과는 다른 장 입니다.

    미루어 두었다가 조금씩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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