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리를 생활에...(14)

 

初めの取立て大事なり(柳生新陰流)

....(1)

 

무슨 일이든 처음이 중요한 것이고 , 예로부터 「손 앞의 1 미리 건너편의 1000 미리」라고 말하는 것

처럼 손 안에서 1 미리를 그르치게 되면  , 저 쪽에서는 1000 미리의 오차가 되고 , 멀리 떨어져 버린다.

검도에서도 , 첫 시작의 교육을 그르치고 , 출발 점에서의 방향이 틀려서 나쁜 버릇이 붙어버리면 「 손

버릇 3 년 , 발 버릇 5 년 」으로 교정을 하기 위해 3년도 5년도 걸리고 , 본래의 길로 복귀 하기가 어렵다.

나의 검도지도의 방침은

「 죽도의 쥐는 법을 가르치기 전에 , 우선은 마음의 가짐새를 가르치자

「 사람에게 이기는 것을 가르치기 전에 , 우선은 자신을 극복하는 것을 가르치자

라고 하는 것을 근본의 철칙으로 하고 , 우선은 최초의 한 걸음을 어떻게 바르게 내 딛게 할 수 있을까 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최초의 첫 걸음에 그릇됨이 없다면 그 뒤는 순조로울 것이고 , 큰 수고 없

이 향상의 속도가 올라 간다.

최근의 아이들은 「이제 싫어「이제 질렸어」라는 식으로 , 어떻게도 손 쓸 방법이 없다고 선생님들도

어려워 하시는데 , 이것은 처음을 따지고 들자면 , 유소년기의 교육을 그르쳤기 때문이다.

어릴 적 부터 「업고 안고 어깨에 올리고」라는 바닥에 내려놓지도 못할 만큼 예뻐하며 , 강아지를 만지

듯 쓰다듬고 하는 것은 망령된 집착이고 , 사랑이 지나친 것이고 , 아주 큰 잘못 이다. 어린아이 때 교육

으로 근본이 1 미리 틀어져 버리면 , 학교에 갈 때는 1000 미리의 오차가 나고 , 자라면서는 감당하기 어

려운 불량이 된다.

나에게는 몇 명의 손자와 증 손자가 있지만 , 내 앞에서는 실로 순하고 착한 아이들 뿐이다.

손자가 태어나면 나는 , 말귀를 알아들을 만 하면 「 할아버지 앞에서는 이렇게 앉고 ,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 라고 인사하는 거란다 」라고 가르친다. 아이들은 순진하기 때문에 곧 그대로 한다.

손자인 코우이치가 세살 무렵 이런 일도 있었다.

동경에서 오는 코우이치를 내가 츠루마키 온천역까지 마중 나갔는데 , 복잡한 역의 콘크리트 바닥

에 입은 그대로 앉아 정좌하고 「 할아버지 , 안녕하세요 」라고 한 것이다. 이것은 놀랄 일 이었지만

정말로 기뻤다. 「 세살 버릇 여든까지 , 세살 아이의 혼魂  백百까지 」라고 하지만 , 세살 때 배운 것

은 평생 몸에 익어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다.

코우이치는 지금은 멋진 사회인으로 자랐지만 , 태도도 웃는 얼굴도 옛날 그대로 이다.

나의 일가는 손자 , 며느리 , 증손자 에 이르기까지 , 이렇게 아무 저항감 없이 모두가 웃는 얼굴로

인사하는 정말로 단란한 가족 이지만 , 이것은 최초에 가정교육을 바르게 했기 때문이고 , 검도의 덕도

있다고 생각하고 언제나 검도에 감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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