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無の剣*(鏡新明智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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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명지류의 모모노이 슌조우(桃井春蔵 1825~1885)의 검은 「위位의 검劍」으로 존경받고 , 그 검풍의
고귀함으로 한 세상을 풍미風靡 했지만 , 그 근본은 「무리 없이 , 헛됨없이 , 무법 없이 」의 삼무三無의
정신에 있다.
검도에서는 「무리한 치기 無理打ち」「쓸모없는 無駄打ち」는 마음이 빈약한 케이코로 가벼이 여겨
지고 「무법의 치기無法の打ち」는 야쿠자 검법으로 멀리하고 있다.
예로부터 검법시합에는 「이기는 것에는 법法이 있고 , 지는 것에는 이理가 있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기든 지든 검劍의 이법理法에 맞는 법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미야모토 무사시는 「가령 제 아무리 많은 적에게 이긴다고 해도 , 배움에 반하는 것에 있어서는
진정한 도가 아니다」라고 갈파하고 , 이기는 것 보다는 도를 존중하고 , 법을 중시하는 것을 강조 했다.
이와 같이 검도에 있어서는 「三無의 검劍」의 리理가 무엇보다도 중요시 되고 있는데 , 인생에 있어
서도 「三無의 정신」이야 말로 무엇 보다도 지켜나가야 할 보석이고 , 엄정히 실천해야 할 사회도덕
의 규범일 것이다.
지금 자신의 주변을 쳐다보고 , 그 행동의 뒤를 살펴보면 ,무리와 헛됨이 너무도 많고 , 무법의 방법
도 무수히 횡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無理なく
「무리가 통하게 되면 도리가 자취를 감춘다」라고 「논어」에도 가르치고 있듯이 , 무리를 통하게 하
면 바른 도리가 숨어 버리고 , 무리가 도를 넘어 겹치게 되면 세상은 무명세계無明世界가 된다.
옛날 , 나라奈良에 하루에 족히 20리를 걷는 발 빠른 사람이 있었다. 그 비결을 물었더니 「물 웅덩이를
뛰어넘지 마라」라고 한 마디로 말 했다고 한다. 물 웅덩이를 뛰어 넘는 것은 몸에 무리가 가게 하는 것
이고 , 작은 무리도 도가 지나치면 파탄의 원인이 된다.
도쿠카와 이에야스도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은 것이니까 , 서둘러서는 안된다
무리를 해서는 안된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우리들이 가야 할 길은 멀고 , 인생은 길다. 긴 인생의 중간
에는 산 언덕도 있지만 물 웅덩이도 많다. 그러나 웅덩이를 뛰어넘는 무리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고 , 그
무리가 있으면 하루에 20리를 걷는 것은 불가능 하다.
검도에서 말하는 무리한 치기 無理打ち는 야쿠자의 검법이고 , 향상이 되지도 않지만 길게 이어가지도
못한다.
인생도 검도도 , 그 이理는 하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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