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심사위원의 눈 .........코지마 마사루

존거할때 충실한 기세가 전해져 오는가

 

나카쿠라 키요시 선생님은 ( 순진한 마음으로 온 정신을 모아 뼈와 몸을 아끼지 마라 ) 라고 케이코에의 마음가짐을 말씀 하셨습니다만 어긋나지 않고 순수한 마음이란 건 몇살이 되어도 잊어 서는 안되는 것 입니다. 그 `순수함`이 있다면 나이가 얼마나 되어도 성장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찌다 선생님의 유훈에 ( 검도는 50세까지는 기초를 온힘을 다해 공부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만 그러한 초심初心의 마음을 가지고 저는 아직까지는 기초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시절 3년 동안 일년 간은 연격과 `카카리 케이코`( `모토타찌` 선생님 ,지도자 , 에게 맞는것 빗겨 나가지는 것등을 일절 생각치 않고 습득한 전부의 기술을 사용해 단시간 기력을 충실히 하여 체력의 한계까지 전신을 이용해 치고 들어가는 것 ) 뿐 이었습니다. 스승이신 모리마사 선생님은 모찌다 선생님을 굉장히 신봉하고 계셨기 때문에 , 그 지도 방침은 ( `카카리 케이코`를 마치고도 아직 눈 앞이 보인다면 안된다. 눈 앞이 캄캄 해지고 나서야 본심本心이 나온다. 그 本心이 작용 해서야 만이 검도가 된다.) 라는 것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 그 일년간 , 무아몽중無我夢中으로 치고 들어 갔던 것이 저의 검도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글자 대로 몸으로 체득體得한다는 것은 그러한 것이 아닐까요. 결국 `카카리 케이코` 라는 것은 자기 자신을 없애는 수행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벽에 부딪쳤을때 , 괴로울때는 초심으로 돌아가 연격 , 카카리 케이코를 하는 것에 의해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보여 졌습니다. 그것을 향해 ( 궁리 ,수련 , 노력한다 ) (三磨의 位 )는 것으로 넘어 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초가 되어 있는 사람은 , 존거 했을때 충실한 기세가 전해져 옵니다. 허리에 박력이 있으니까 단전丹田에 기氣가 모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스윽~` 하고 일어 나는 사람과 , `과~~앙` 하는 느낌의 사람과는 저절로 심사원의 보는 눈이 달라 집니다. 겉모양 만인 것은 금방 알아차려 버립니다. 물론 그렇게 알아 차릴수 있는 눈目을 심사원은 평소에 키워 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 충실한 기세로 어떠한 공방으로 기술을 내고 있는가에 저는 주목 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기술인가 , 서로 마음이 통한 지점에서 나오는 것인가 ,  마음이 통해 있으면 생사의 갈림길 에서 기술은 내지 않으면 안되고, ( 짧은 순간 제가 먼저 받겠습니다 ) 라고 하는 뛰어남으로 이어지기 때문 입니다 . 그러한 공방이 되게 되면 서로 좋은 점이 나오는법 입니다. 자기 혼자 보기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 상대방도 살린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단련 되어 질수 있는 것 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 말고 상대에게 안겨 주는 것으로써 , 서로가 活살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