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심사위원의 눈........코지마 마사루

氣劍體 일치로 부터 心氣力 일치

 

心氣力일치 , 이것은 굉장히 고차원 적인 것으로 ,心氣力일치한 타돌이라는 것은 , 일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입니다. 그러나 항상 그것을 마음에 두고 케이코에 힘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 마음가짐이 고단자 다운 氣位 .風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되기 때문 입니다.

心氣力 과 氣劍體는 같은 것이 아닌가 라고 질문을 받을때가 있습니다만 이것은 서로 다른 의미 입니다. 心氣力 이란 공방 , 다시말해 공격한다 , 수비한다 의 요체要諦을 설명한 것 입니다만 , 氣劍體 일치란 타돌만 가지고 서의 요체를 설명한 것 이기 때문 입니다. 전 일본 검도연맹의 ( 시합 심판규정 ) 에 유효타돌의 조건으로서 ( 충실한 기세 , 적정한 자세를 가지고 , 죽도의 타돌 부위로 칼날을 바르게 타돌하고 , 잔심이 있는 것으로 한다. ) 라고 있습니다만 , 이것이 그러한 것 입니다.

그러면 心氣力 이란 무엇 인가 ? 心과氣는 둘다 정신精神 입니다만 이것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마음心이란 직감 . 지각 . 사려분별 이라는 정신의 단련에 의해 얻어질수 있는 平常心 과 不動心 입니다. 한편 기氣 란 마음에서 배양 되어진 것이 밖으로 나타나는 파장이고 , 정신력이나 생명력 이라고 하는 활력活力 입니다. 마음이 정신의 정靜 고요함 이라면 기氣는 정신의 동動 움직임이 됩니다. 그리고 힘力은 신체의 힘으로 이것이 발동하는 것으로 부터 기술 이되는 것 입니다.

결국 움직이지 않는 마음으로 담膽에 모아둔 氣를 순간적 으로 발동하는 것이 心氣力일치가 아닐까요 ?

그 바탕이 되는 것은 어떠한 일에서도 움직이지 않는 마음을 키우는 것 입니다. 그것은 호흡법 입니다. 長呼氣丹田呼吸 소위 복식호흡 입니다. 길게 깊게 할수 있게 되면 숨이 차지 않게 됩니다.

저는 쿠시키노에 살고 있었을때 매일 같이 카고시마 까지 아침 케이코를 다녔습니다. 대략 차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 차안에서 호흡법을 훈련 했습니다. 인간의 호흡은  보통 일분에 15회 라고 합니다만 그것을 5회로 해보자고 생각 했던 것 입니다. 운전을 하면서 시험해 보았는데 처음엔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는 것 만으로도 숨이 차올라 버렸습니다만 6년 정도 지났을 즈음에는 의식을 하지 않더라도 5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기분적으로 여유를 가지게 되어 케이코에서 상대가 잘 보이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케이코가 가능한 법 입니다.

호흡법이 되어 있는 사람은 쓸데 없는 힘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분위기는 부드럽게 느껴지고 상대의 움직임을 살필수 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칠수 있어서 심사원의 눈에도 남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