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절박한 기분으로 임하지 않으면 붙을 수 없다. (1)
심사에 있어서의 착안점은 지금까지 선생님들 께서 말씀하신 것 만으로도 충분 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마음 가짐이라는 점 에서, 자격을 얻었으니 수심 受審한다 라는 사람도 그 중에는 있기 때문에 그래서는 검도는 좋아지지 않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세대들은 목숨을 걸고 검도를 수행해 왔습니다. 8단 도전이라는 것도 목숨을 건 케이코의 연장상에 있는 것으로 , 합격 할까 아닐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수행해 온 것이 선생님들에게 인정 받을수 있을지 인정 받지 못 할것 인지, 그러한 절박한 마음으로 임하지 않는다면 합격 할수 없다고 단언 할수 있습니다.
최근의 심사에서 느끼는 점은 6 단이든 7 단이든 마찬가지 입니다만 다른 사람의 검도를 빌려서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는 이 만큼의 케이코를 해 왔으니까 내가 통과하지 못한다면 누가 통과 하겠는가 라고 할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을 가진 수심자 受審者가 적습니다.
저 자신 7 단 까지는 한번으로 통과해 왔고 사실 8 단이라는 것은 몰랐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고민도 하고 여러 선생님께 의견을 여쭙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8단 심사를 앞둔 저에 대한 충고는, 저는 머리치기를 즐겨 하였지만 `시카케 와자`( 상대보다 먼저 내는 기술의 총칭 ) 는 안된다. 검도는 머리, 손목 ,허리 도 있고 여러가지 기술을 쓸수 있는 것이 8단 이란 거다 라고 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케이코를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서 그결과 3번을 떨어졌습니다.
스승이신 나카쿠라 선생님이 ( 뭘 하고 있는 거냐 , 너는 너 자신의 검도를 하면 되는 것이다. 기술은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 가장 어려운 기술은 `맨` 머리 이다. 너는 지금까지 그 `맨` 하나만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 왔으니 , 그 머리 치기만 보여 준다면 모두가 납득하고 동그라미를 칠 것이다.) 라고 말씀해 주셔서 가슴이 후련해 졌습니다.
다음 해 선생님 말씀대로 `맨`머리 만을 치고 합격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는 둘러 오는 길이 되었지만 본근 本筋은 이것 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잘 알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스승이란 참으로 고마운 존재라고 깊이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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