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서기 까지의 행동과 동작은 속임수가 통하지 않는다.(1)
자세 라고하면,죽도를 쥐고 상대와 대적한 장면만을 상정합니다만 여기서 말한는 자세란 착장이나 행동 등의 몸가짐 , 마음 가짐도 포함 하고 있습니다.
아홉 걸음 위치에 서서 칼을 찬 자세에서 존거 할때까지의 일련의 동작이 물이 흐르듯 무리없이 되어있는 수심자는 전체적으로 서로의 겨눔에 있어서의 내용도 끌어 당기는 뭔가가 있습니다.
평소 태도에 주의 하면서 케이코를 하고 있던 분들도 승단심사가 되면 긴장한 나머지 억지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것은 저 자신이 경험해 왔던 것으로 수심자의 괴로움이 가슴이 아플만큼 전해져 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주서기 까지의 동작은 눈속임이 통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상대방과 호흡을 맞추어 내면에서 스며나오는 듯한 아름다운 예법을 평소의 케이코에서 부터 유념해 주셨으면 합니다.
자세나 태도라고 하면 사이토 선생님의 아름다움은 지금도 눈에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長身으로 단단한 체구에 큰 나무가 쭉 뻗어있는 것같은 모습으로, 검도복을 입으신 모습이 정말로 잘 어울리시는 분 이었습니다. 기품이 넘쳐 흐른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만 죽도를 손에 쥐신 모습 에서는 촌분의 틈도 없었습니다.
`카마에` ( 상대방의 여러가지 상황 변화에 대해서 즉시 응할수 있는 자세나 태도가 정돈, 준비되어 있는 상태 ) 는 체형이나 자세등의 모든 요소로 부터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전후 좌우 어디에서 보더라고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케이코를 부탁 드리면 할아버지와 손자와 같은 연령차가 있었기 때문에 오로지 달려드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준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었으므로 氣를 맞추거나 그런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치고 들어가기나 전공등의 케이코 뿐이었습니다만 이 케이코가 저의 검도기초를 쌓아 올리게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사카 경찰에 계신 선생님들은 칼끝을 살리지 않으시고 들어오는 쪽을 마음껏 기술을 내도록 해주시는 케이코가 주류 였습니다. 관서지방 특유의 먼 거리에서 발을 이용한 치고 들어가기 케이코의 연속 이었습니다.
같은 특훈생이더라도 선배들은 전후 검도가 금지 되어진 때도 있어서 저 바로 위의 선배들도 십년 이상의 연령 차이가 나는 7단이신 분들 뿐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4단 이었으니까 선배라기 보다는 선생님이라는 표현이 더 옳을지도 모릅니다. 7단 취득자가 지금처럼 많지 않을때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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