劍禪話검선화......(11)

 

(三) 遠近のこと 원근의 것

   원근이란 적이 자신을 치기에는 멀고 , 자신이 적을 치기에는 가깝게 될수 있는 위치를

   잡으라는 의미이다. 왜냐고 하면 , 신체를 뒤로 젖히고 있으면 치는 거리가 멀어지고 ,

   마히사시( 투구나 모자의 창)을 숙이고 들여다 보듯이 치는 사람은 , 치는 거리가 가까워 지기

   때문이다. 적을 위上에서 내려다 보는 것과 아래下에서 위로 올려다 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멀리 있는 면面(머리)를 치고 싶어서 가까운 주먹에 승勝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 다시말해

   가까운 상황에 승리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멀리 있는 머리를 쳐서는 안된다 는 것을 원근遠近 이라고

   하는 것이다.

 

(四) 横竪上下のこと 가로세로 상하 의 것

   가로 세로 상하 라는 것은 진중眞中을 말하는 것이다. 위로 부터의 움직임에는 아래로 부터 응수하고

   아래로 부터는 위로 부터 응하고 , 가로橫로 부터는 세로縱로 , 세로로 부터는 가로로 응하고 , 마음은

    중앙에 두고 기氣를 나누는 것을 자유롭게 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1. 정육면체를 생각한다  2. 그 한 가운데 정중앙에 마음心을 심어 넣는다 이는 마음이 중앙에 있어야

      한다 는 의미이다. 3. 이것은 검법劍法에서 만이 아니라 , 천지만물의 극의極意가 여기에 나타나

      있다.

   이와 같이 마음이 중앙에 있어서 흔들리지 않고 움직임이 없다면 , 가로 세로 상하로 부터의  거리는

   벗어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五) 色付けのこと색을 띠는 것

   색色을 띤다 라는 것은 , 적敵이 특이한 동작을 하는것에 걸려 들지 마라는 것을 말한다. 보통 눈에 익

   지 않은 카마에 등을 보고 , 그것에 사로 잡히거나 , 혹은 거는 목소리(掛け声)에 응 하거나 하는 것

   모두를 색色에 붙었다 라고 한다. 예를 들어 적이 어떠한 카마에를 하더라도 , 자기자신은 수련에서

   습득한 橫縱上下의 거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면 , 패敗한다는 두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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