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輪書오륜서 탐구...火의 卷(4)

 

 

3 . 「枕を抑える 침목을 제압한다」 라고 하는 것

 

`침목을 제압한다` 는 것은 , 머리를 못 들게 한다 는 의미 이다. 병법승부의 도에서는 절대적으로 상대

에게 몸이 휘둘리고 뒤로 밀려서는 나쁘다. 어떻게 해서든 적을 자유롭게 돌리고 싶을 것이다. 따라서

적도 나도 그와 같이 생각하기 때문에 , 내가 그 기분이라도 적의 하는 것을 의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병법에서는 , 적의 치는 상황을 멈추게 하고 , 찌르는 상황을 누르고 , 얽히는 상황을 떼어내는 등을 하

는 것이다. 「침목을 제압한다」고 말하는 것은 , 내가 실질적인 도道를 얻어서 적에게 덤벼들 때 , 적이

어떠한 것이라도 생각하는 낌새를 , 적이 아직 하지 않고 있을 사이에 간파하고 , 상대가 「打つ `우츠`

친다」 고 하는 친다 의「う`우`」의 머리 글자를 눌러서 , 뒤를 남기지 않는 기분 , 이것이 `침목을 제

압한다` 는 의미 이다. 예를들면 , 적이 걸고 온다 「掛ける`카케루`」고 하면 「か`카`」의 머릿글자를 누르

고 , 뜬다 ` 飛ぶ토부 ` 라고 하면 「と`토`」 라는 글자의 머리를 제압하고 , 자른다 切る「き키」의 글자

의 머리를 제압한다 , 어느것도 모두 같은 느낌이다.

적이 나에게 기술을 해 보일때는 , 도움이 되지 않는것은 적이 하도록 놔두고 , 도움이 될만한 것은 제

압해서 적이 하지 못하도록 하는 상황들이 병법의 특징이다. 그것도 적이 하는것을  `누르자 , 누르자`

라고 의도하는 것은 , 후수後手에 해당한다.

우선 나는 어떤것 이든 도道에 맡기고 기술을 내는 속에서도 , 적도 기술을 하려고 생각하는 첫 머리를

눌러서 무엇이든 도움이 되지 못하게 하고 , 상대를 잘게 부수어 버리는 것 , 이것이 병법의 달인 , 단

련이 있는 까닭이다. 침목을 제압한다 , 베개를 누른다는 것 , 아주 잘 음미가 없다면 안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