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輪書오륜서 탐구...水의 卷(6)

 

5 . 발의 운용에 대해

 

발을 이동하는 방법은 , 발끝을 조금 뜨게하고 , 뒤꿈치를 세게 딛지 않으면 안된다.

발의 움직임은 , 상황에 따라서 크고 작고 빠르고 느림 은 있다고 해도 , 평소 걷는 것과 같이 .

발은 「飛び足 `토비아시` 날으는 발」「浮き足 `우키아시` 떠 있는 발」「踏み据え足 `후미스에 아시` 딛

서 고착된 발」 이라고 해서 , 이 세가지는 싫어하는 발 이다.

이 도道의 중요한 것을 말하자면 , 「陰陽의 足 음양의 발」 을 말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음양의 발」이란 , 한 쪽 발만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벨때 , 당길때 , 받을때 까지도 , 「음양」

이라고 해서 , 우좌右左 우좌右左 식으로 밟아 들어가는 발 이다.

부디 한 쪽 발만을 밟아 들어가서는 안된다. 깊이 아주 잘 음미 하지 않으면 안된다.

 

 

*「발 끝을 뜨게하고 , 발 뒤꿈치를 디뎌라」 라고 하는 것은 , 싸움에서는 발 뒤꿈치가 떠 있기 쉽기 때

문이다. 나쁜 발 모양에 대해서는 『風의 卷』에서 논하겠지만 , 그것에 의하면 , 「날으는 발」은 베고 들

어갈 때 착지에 틈이 생기고 , 「떠 있는 발」 은 떠있는 상태여서 위험하고 , 「디디고 안착한 발」은 그곳

에 멈춰서 죽은 발이기 때문이라는 것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 , 걸어가는 듯 착실히 , 좌우의 걸음을 전진해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작은 돌 , 웅덩이 등의 작은 것에 사로잡혀서 날거나 뛰거나 하면 , 확실히 그 한 발은 살릴 수 있을 지

모르나 , 몸의 균형을 잃고 , 그 다음의 발을 잃게 된다. 한 때의 무리는 가능하지만 , 본래의 목적은 그

앞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최후의 한 발을 얻기 위해서는 , 도중의 무리는 금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