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輪書오륜서 탐구...水의 卷(11)

 

*무사시는 중단을 카마에의 중심이라고 말하면서 , 실제는 제 5를 제외한 4가지의 전개에서 , 하단

으로 부터 쳐서 올리는 것을 이용하고 있다. 이것은 , 자유자재 쌍수일도雙手一刀(太刀를 한손으로 쥔

다) 의 특징일 것이다. 원래부터가 하단은 적의 몸가까이 들어가는 유리함이 있지만 , 진검에서는 , 죽

도와는 달라서 , 칼 날을 돌리고 , 퍼올리듯 쳐서 올리지 않으면 베이지 않는다. 그러나 , 오른손 잡이는

하단으로 부터 오른쪽으로만 들어 올릴 수 있다. 왼쪽으로는 이제 등근육도 가슴 근육도 쓸수 없기 때

문에 , 팔꿈치 앞쪽의 팔 힘으로 누르면서 올리는 것이 고작이다. 그러나 , 이도류二刀流는 말하자면 `스

위치 히터(야구에서 양 방향 모두 칠수있는 타자) ` 양 방향에서 모두 싸울 수 있기 때문에 , 하단의 카

마에 이더라도 상대의 나오는 방향에 따라서 태도太刀를 오른 쪽으로든 왼 쪽으로든 바꿔 쥘 수가 있기

때문에 하단을 자를 수 있는 검으로 바꿔버렸다.

무슨 일에 있어서든 유리한 것에는 불리한 것도 따라오는 법 , 그 불리함을 자기자신에게 두고 궁리해

서 극복해 가야만이 , 그 유리함을 진정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