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輪書오륜서 탐구...水의 卷(10)

 

 

4. 제 이 第 二 기본전개

 

제 이의 태도太刀는 상단으로 카마에 하고 , 적이 치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단숨에 적을 치는 것이다. 적

을 치고 빗겨난 태도는 그 대로두고 그 다음에 적이 치는 상황을 아래로 부터 퍼올리듯 친다.  한 번 더

적이 치더라도 같은 식이 된다.

이 기본의 내용에 있어서 여러가지 느낌이나 , 다양한 박자가 있다. 이 연습 중에 좀 더 본류의 단련을

하게되면 , 다섯가지의 태도太刀의 길을 세세하게 알게되고 , 어떠한 식이라도 이기는 상황을 얻게 된

다. 케이코를 하지 않으면 안될것이다.

 

 

*이것은 적이 치고 들어오면 동시에 돌진해서 , 상단으로 부터 단숨에 내려치는 것이다. 그것으로 끝

이나면 다행이지만 , 적도 몸을 비킬지도 모른다. 내려친 나의 칼은 , 쳐서 내렸기 때문에 하단의 카마에

가 되어있다. 단 이때는 칼날이 아래를 향하게 되어버린다. 그래서 다음에는 , 끌어올리듯이 칼을 회전

시키면서 아래로 부터 들어올리는 것이 된다. 이것을 또 비켜간다고 해도  다시 상단의 카마에로 돌아

가서 치고 들어가면 된다. 이리해서 쉬게하지 않고 , 어디까지라도 적을 쫓는다. 결국 이것은 적을 추격

하기 위한 연습이다. 그것은 상 하  , 상 하 라는 두박자가 된다. 적과 때와 장소에 맞추어 , 크고 작고 빠

르고 느린 다양한 박자가 된다. 또한 적의 달아나는 방법에 따라서 저절로 다양한 방법이 생길수 있다.

가령 , 하단으로 부터 들어올렸다 해도 적의 달아나는 방법 여하에 따라서 , 칼날은 오른쪽으로 돌리기

도 하고 왼쪽으로 돌리기도 해서 어느 쪽도 정확하게 대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것도 또한 무사시 병법의 헛됨이 없는 점이 주목된다. 치고 빗겨나더라도 그것은 이미 다시 선제를

취한 것이고 계속해서 공격할 수가 있다. 그것으로 해서 , 그 한 타 한 타에 끝을 내기위해서 온 힘을 쏟

는 것이다. 어떤 일이라도 어떠한 때라도 , 하나하나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과 , 실패하더라도 곧 회복해

있는 것 과의 양립만이 , 훌륭한 전개라고 말 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