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動智神妙錄부동지신묘록 ..... (13)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心をどこにおくか

 

心の置所

마음心을 어디에 둔다면 좋을까

적敵의 움직임에 마음을 두면 , 적의 움직임에 마음이 사로잡혀 버립니다. 적의 칼太刀에 두면 ,

적의 칼에사로 잡힌다.

적을 베려고 하는 것에 마음을 두면 , 베려고 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 자신의 칼에 마음을 두면 ,

 자신의 칼에 마음이 빼앗기고 , 베여서는 안된다는 것에 두게 되면 , 그 베일 수 없다 라는 것에

 마음이 사로잡혀 버리는 것 입니다.

상대의 카마에에 마음을 두면 , 또한 상대의 카마에에 마음이 빼앗겨 버리는 것 입니다.

뭐든 , 마음을 둘 곳을 찾기는 어려운 법 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 자신의 마음을 어딘가에 두게 되면 , 그 마음이 있는 곳에 마음이 멈추어 버려 , 적에게 진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배꼽臍의 아래로 밀어 넣고 , 다른 것에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적敵의 움직임에 대응해서 자재自在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그것도 괜찮은 명분 입니다. 그러나 , 이것도 불법佛法의 깨달음의 경지에서 보자면 , 배꼽

아래로 밀어넣고 다른 것에는 주지 않는다는 것은 낮低은 것으로 , 최고最高 라고는 말 할 수 없습니다. 

수행修行 케이코를 할 때의 단계에 해당 합니다.  경敬이라는 글자의 마음가짐 입니다.

그것은 또한 맹자가 「방심放心을 구求하라」라고 말한 것에 해당하는 정도의 것 입니다.

상당히 높은 경지에 도달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자면 낮은 것이지요.

방심放心에 대해서는 별도로 지면을 할애 할 것이니 봐주십시오.

배꼽의 아래에 밀어 넣고 , 다른 곳에는 주지 않는다 라고 하면 , 주지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에 마음이

사로잡혀 버리고 , 자유롭게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어려워 진다 라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