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심사위원의 눈 ......아오키 히코토

 기술적으로 바르게 치고 있는가

 

기술적으로 바르게 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해서 케이코에 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첫번째는 치는 동작動作 이 기본에 충실할 것 , 그러기 위해서는 치고 들어가는 케이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 개인적 나쁜 버릇 ( 個癖 )의 교정에 노력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끝까지 치는것 , 강하게 치는 것 , 왼 손목으로 죽도의 진폭을 크게 해서 그 부위의 왼 손목을 사용하여 친다. 타돌 순간에는 오른손의 불필요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한다.

세번째는 양손의 작용이 되어 있을것 , 그러기 위해서는 왼손 , 오른손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인식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왼손은 올리는 손 ( 들어 올리는 손手 ) 으로 , 치는打 손手 . 멈추는止 손手 ( 가슴胸 앞에서 왼손을 제대로 멈추면 `만세검도` 는 안된다 ) 도 됩니다.

오른손은 배의 (키 舵 )를 잡는 손 ( 왼손을 도와서 죽도가 부위에 맞도록 키를 잡는다 ) , 방어하는 손 ( 상대의 타돌을 무효로 한다 . 상대와 서로 누르거나 , 몸을 교차하거나 할때 ) , 받는 손 ( 스쳐올리는 기술 , 돌려받아 내는 기술 등의 응수 하는 기술을 낼때 ) 이 됩니다.

또한 범사 9단 마츠모토 토시오 선생님이 ( 손목으로의 치기 ) 라고 평하시고 , 손의 작용을 살리는 요점을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1. `테노우치` (手의 內  : 죽도의 쥐는 법 , 타돌하거나 응수 하거나 할때의 양손의 힘을 넣는 법 , 느슨하게 하는 법 ,균형 정도 등을 총합한 것 )가  되고난 후에 손목으로 친다 . 바꿔 말하면 손목으로 죽도를 후린다.

2. 왼 손목 관절로 죽도를 일으키고 , 칠 때에는 왼손을 가슴 앞까지 올려서 치고 그친다止 .

3. 손목으로 죽도를 일으켰을 때 , 손 아래에 탄력 스프링이 들어 있어 , 그 스프링을 당겨서 늘린 상태가 되고 , 칠때에 그 스프링이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는 이미지로 손목을 일으켜서 친다.

4. 카마에를 잡았을때 , 왼손의 위치가 내려가 있으면 , 죽도를 일으킬 때 왼손을 내릴 여유가 없기 때문에 , 죽도의 진폭 振幅이 작아져서 ( 맞춘다 )는 식의 타돌법이 된다.

이상이 심사에서 저 자신이 주목하는 점 입니다. 요要는  세메攻 - 타메溜 - 타돌打 의 세가지 포인트를 엄정하게 보고 합부合否를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