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剣道審査委員の目 심사위원의 눈

검도 심사위원의 눈 ...... 아오키 히코토

기機를 치고 있는가

 

타메루 溜 ( 모으다 , 저축하다 ) 라는 것은 , ( `타메`가 부족하면 , 기를 쓰게 된다 . `타메`가 지나치면 거기서 멈춘다 . `타메` 라는 것은 시간이 아니다.  기를 쓰는 것과 멈춤의 그 사이에 있다. ) 이것은 저의 스승이신 범사 8단 오카다 시게마사 선생님의 말씀 입니다. `타메` 한다는 것은 , 힘들거나 아픈것을 겉으로 내지 않고 참는것 , 견디는 것으로 , ( 三攻一致 ) 로 `세메` 하면 상대는 이쪽이 치고 올거라고 자세를 다 잡는다. 거기에 타돌을 한다는 것은 , 자살행위 라고 말 할수 있습니다.

`세메` 하면서 `타메` 하면 , 상대는 무언가의 반응을 일으킨다 , 거기가 ( 기機 ) 입니다. `타메`를 한다는 것은 ( 機 ) 를 보는 것 입니다. ( 機 )란 상대의 心 . 體 . 術 이 바뀔때 일어나는 징조 입니다.

그것을 가르치는 말들을 두 세가지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석화 石化의 기機 )  이것은 기합氣合이 충분한 상태에서 눈꼽만큼의 방심도 없이 , 가득함滿을 지니고 있으면 , 상대의 움직임을 쫓아 그 즉시 발동해서 승勝을 얻는다는 의미 입니다.

( 이슬露 의 位 )    치바 슈우사쿠 著 ( 검도비결 ) 에 의하면 ,

( 예를 들어 풀과 나무에 이슬이 맺히고 , 그 풀과 나무에 닿기라도 하면 이슬은 곧 바로 땅에 떨어 지는 법이다. 검술도 그와 같이 상대의 움직이는 순간 , 일어 나는 처음 , 나오는 기선 , 그러한 상황을 놓치지 말고 치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것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은 , 상대의 칼이 이쪽의 칼에 닿는 것을 신호로 타돌을 내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한 상황에는 있지 않으니 깊이 생각 해야 할 것이다 )

( 움직動이는 상황 = 마음心  , 일어나는起 처음 = 술術 , 나오는出 최초 = 몸體 )

( 진정眞正한 승리 ) -  야마오카 텟슈 ( 검법진위변 劍法眞僞弁 ) 에 의하면 ,

( 그 검법정전 , 진정한 극의極意는 특이한 법法이 있지 않고 , 적敵이 좋아하는 곳에 따라 승勝을 얻는 것에 있다 . 적敵 이 좋아하고 즐겨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양날兩刃을 맞대면 적敵을 쳐擊야한다  라고 생각하는 마음念이 없는 사람은 없다 . 그러므로 내 몸 전부를 적에게 맡기고 적敵이 좋아하는 곳으로 오는 것에 따라 승勝 하는 것을 진정眞正 한 승勝  이라고 한다. )

상대에게 변화가 일어나면 , 그 기機를 놓치지 말고 치지 않으면 안됩니다만 단지 치는 것 만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타돌법을 하고 있는가를 저는 보고 있습니다.

(기 機 ) 란 , 상대를 쳐야할 `틈` 입니다. `빈틈`은 , 모두가 마음心에서 기인起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야마오카 텟슈 선생님은 , `틈`이란 치고 싶은 마음 . 맞고 싶지 않은 마음 이라고 갈파하고 계셨습니다.

깊이 깊이 생각해 보면 , 실로 말 그대로 입니다. ( 구심불리 構心不異 ) 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 `카마에` 와 마음心은 같은 것 이라는 것은 ,  마음이 움직이면 카마에도 무너진다는 의미 입니다.

기를 쓰는것 , 머뭇거림 , 사병 四病 ( 경驚  구懼  의疑  혹惑 )도 그 근저에는 마음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에서 , 결국에는 ( 마음心을 가지고서 마음心을 친다 ) 라는 것을 , 일상의 케이코에 있어서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기에 검도의 끝없는 심원深遠함이 존재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