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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검도소사劍道小史

검도소사劍道小史 ........ 검도의 흐름

 

5. 정리

 

` 一刀 ` 의 사상을 ` 一本 ` 으로 어떻게 짜올려 완성하는가 , 이것은 , 검도의 근대화에 수반되는 큰 과제 이기도 했다. 그것은 또한 , #` 初太刀 一本을 어떻게 할 것인가 ` 라고 하는 , 현대검도에 있어서도 중요한 테마가 되어 이어 받아지고 있다.

죽도竹刀가 , 상대를 향向해있는 劍이면서 동시에 자신에게 향向해져있는 劍이기도 하다는 의식에 서 있는 한 , 스스로의 마음과 몸을 맑고 바르게 늠름한 모습으로 끊임없이 단련해 갈 것이고 , 사람과 사람의 관계나 , 사람과 환경 과의 관계도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인간으로의 성장시키는 것임에 틀림없다.

스포츠는 즐거움이나 건강을 향유 하는 것으로 그 위치를 점 할수 있겠으나 , 검도는 그 발생 부터해서 `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지침指針 ` 으로서 생각 되어졌고 , 뛰어난 전인교육全人敎育의 방법으로 확립된 것이다. 그리고 , ` 전통문화의 존중 ` 이 무엇보다 중시되는 지금 , 검도는 일본 전통문화의 대표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氣의 움직임動과 마음心의 다툼鬪을 동반한 ` 氣劍體의 一致 ` 한 ` 一本 (유효타돌) ` 을 추구하는 것이 생애검도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시대에 따라 일본도日本刀가 목검이나 죽도로 바뀐다고 하더라도 , 검도는 ` 劍의 理法의 修鍊에 의한 人間形成 의 道 ` 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면 안된다. 그를 위해서는 , ` 검도지도의 마음가짐 ` 에 나타내어진  ` 죽도의 本意 , 禮法 ,生涯劍道 ` 를 지침으로 하는 검도를 바르게 보급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 初太刀(쇼타치) 첫 칼 : 존거를 하고 서로의 신호로 일어난 시점에서 , 실력의 차이는 결정나 있어도 흐름이 어느쪽 

으로 기우는가는 아직 결정되어 있지 않다. 첫 칼을 어느쪽이 어떤 기술로 치는가에 의해 시합의 흐름은 정해진다.

하수下手에게 맥없이 이겨서 쳐도 안되고 , 그렇다고 어중간하게 나갔다가는 우습게 취급당한다. 先을 빼앗겨서 상대

가 기세를 더 하게 되면 이쪽은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렵다. 만회는 할 수 있으나 쉽지는 않다.

첫 한 칼은 어렵고 또한 실패를 허락치 않는 중요한 타돌이다. 그러므로 세심한 주의와 대담한 행동이 필요하다.

 서두르지 마라 , 초조해 마라 , 주저하지 마라.